Harry Kane Mauricio Pochettino Tottenham 2018-19Getty Images

포체티노의 토트넘 사랑 "선수들에게 안전 당부"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작년까지 토트넘을 이끈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규모 확산으로 위험에 노출된 제자들을 걱정했다.

토트넘은 지난 11월 올 시즌 초반 성적 부진을 이유로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한 후 조세 무리뉴 감독을 선임했다. 그러나 포체티노 감독은 2014년부터 작년까지 5년간 토트넘을 이끌며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지는 못했으나 3년 연속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4위권 진입에 성공했으며 지난 시즌에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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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아르헨티나에서 휴식 중인 포체티노 감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프리미어 리그 일정이 중단되기 전부터 작년 11월까지 지도한 토트넘 선수들이 걱정돼 자신이 먼저 그들에게 연락했다고 밝혔다.

포체티노 감독은 아르헨티나 TV 'TNT 스포츠'를 통해 "토트넘 선수들에게 연락해 절대 위험을 감수할 필요는 없다고 말해줬다"고 설명했다. 그는 "선수들에게 축구는 그들의 건강에 이어 2순위일 뿐이라고 말해줬다. 프리미어 리그가 일정을 중단한 건 옳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방법을 찾을 때까지 확산을 통제하는 가장 적절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포체티노 감독은 프리미어 리그 등 유럽 각국의 주요 리그가 코로나19 확산에 늦은 대응을 하며 선수들이 위험에 노출됐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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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감독은 "축구계 결정권자들은 무책임한 행동을 하며 늦은 결정을 내렸다. 축구 산업에서 경제적인 요인이 포함된다는 점을 이해한다. 어떤 결정을 하는 데 경제적인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인정한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사태를 보며 특히 유럽이 지나치게 늦은 결정으로 무책임한 대처를 했다"며 실망감을 내비쳤다.

한편 포체티노 감독은 오는 2020/21 시즌을 앞두고 현장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커 보였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각 리그의 일정이 무기한 연기되며 그의 현장 복귀 시점까지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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