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기자 = 10월 A매치 3연전을 앞둔 프랑스의 디디에 데샹 감독이 23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프랑스 축구협회는 1일 밤(한국시각) 공식 성명을 통해 오는 8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우크라이나전부터 시작되는 A매치 3연전에 나설 23명의 선수 명단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프랑스 FA이번 명단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올랭피크 리옹의 아우아르다. 지난 시즌 리옹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주가 상승했고, 마침내 레블뢰 군단 첫 승선에 성공했다. 이미 아우아르는 9월 A매치 데이를 통해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코로나 19 때문에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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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으로 주목할 선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폴 포그바다. 9월 A매치에는 나서지 못했지만, 이번 3연전에서는 프랑스 대표팀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팀 프랑스는 대회 이후에도 꾸준히 스타 플레이어들을 배출했다. 이번 명단에서도 쟁쟁한 선수들이 스쿼드를 채웠다. 공격진에는 PSG의 음바페와 바르셀로나의 그리즈만 그리고 첼시의 지루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샬이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진에는 돌아온 포그바와 첫 발탁 아우아르 이외에도, 신성 카마빙가가 두 번 연속 대표팀 승선에 성공했다. 수비진도 탄탄하다. 우파메카노와 킴펨베 그리고 바란과 파바르 등,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수문장에는 요리스와 메냥 그리고 만단다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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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표팀은 8일 새벽 우크라이나와의 친선전을 치른 이후, 12일 새벽에는 포르투갈과 그리고 15일 새벽에는 크로아티아를 상대한다. 이 중 포르투갈과 크로아티아전은 UEFA 네이션스리그 3,4차전이다. 두 팀 모두 묘한 인연이다. 포르투갈은 프랑스의 지난 유로 2016 결승전 상대였다. 크로아티아는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에서 맞붙었다.
# 10월 A매치 프랑스 대표팀 명단
GK: 위고 요리스(토트넘), 스티브 만단다(마르세유), 마이크 메냥(릴)
DF 라파엘 바란(레알 마드리드), 뤼카 디뉴(에버턴), 벤자민 파바르, 뤼카 에르난데스(이상 바이에른 뮌헨), 프레스널 킴펨베(PSG), 클레망 랑글레(바르셀로나), 레오 뒤부아(리옹), 다요 우파메카노(라이프치히)
MF: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은골로 캉테(첼시), 코렌틴 톨리소(바이에른 뮌헨), 스티븐 은존지(렝스), 아드리앙 라비오(유벤투스),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렌), 호삼 아우아르(리옹)
FW: 올리비에 지루(첼시), 앙트완 그리즈만(바르셀로나), 킬리앙 음바페(PSG), 킹슬리 코망(바이에른 뮌헨), 앙토니 마샬(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벤 예데르(AS 모나코)
사진 = Getty Images / 프랑스 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