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ul Pogba Manchester United Bournemouth 30122018Getty

포그바, 솔샤르 부임 후 볼터치만 27회 상승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미드필더 폴 포그바(25)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부임한 후 180도 달라진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떠난 후 3연승 행진을 달린 맨유의 중심에는 포그바가 있다. 포그바는 무리뉴 감독이 경질되기 전에는 아예 벤치 신세로 밀려난 상태였다. 그러나 솔샤르 감독은 임시 사령팁으로 부임한 후 경기를 치르기도 전부터 포그바를 중심으로 팀을 재구성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어 그는 부임 후 카디프, 허더즈필드, 본머스를 상대한 3연전에서 내리 포그바를 90분 풀타임 출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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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포그바는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출전한 세 경기에서 4골 3도움을 기록했다. 그가 올 시즌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나선 프리미어 리그 14경기에 출전하고도 3골 3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치며 최근 세 경기의 성적에 미치지 못했다. 실제로 그는 무리뉴 감독 시절과 비교해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경기당 평균 슈팅수, 키패스, 패스 성공률, 태클 횟수, 가로채기 등이 모두 크게 늘어났다.

맨유의 '포그바 활용도'가 얼마나 변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는 바로 볼터치 횟수다. 포그바는 올 시즌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출전한 14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볼터치 86.5회를 기록했다. 이는 평균적으로 볼 때, 한 선수가 경기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데 필요한 충분한 볼터치 횟수다. 그러나 포그바의 경기당 평균 볼터치 횟수 솔샤르 감독 부임 후 113.6회로 더 큰 폭으로 상승했다.

볼터치가 늘어났다는 건 그만큼 포그바에게 더 많은 패스아 연결되고 있다는 뜻이다. 맨유가 포그바를 통해 경기를 풀어가자 그가 더 효과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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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측면 공격수 제시 린가드는 31일(현지시각) 잉글랜드 일간지 '가디언'을 통해 "이제는 분명히, 분명히 내가 예전부터 알던 폴(포그바)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포그바와 유소년 팀 시절부터 함께 뛰었다. 내가 알던 그가 돌아왔다. 그는 다시 축구를 즐기고 있다. 폴이 가장 좋아하는 왼쪽으로 살짝 치우친 중앙 미드필더 자리를 되찾자 자연스럽게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린가드는 "올레(솔샤르 감독)가 폴을 100% 도와주고 있다"며, "그는 폴에게 자신감을 다시 심어줬다. 올레가 폴을 자유롭게 풀어주며 그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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