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기억될 골" 알레냐, 메시 도움으로 라리가 데뷔골 성공 [GOAL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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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레알전 이후 믹스트존 인터뷰 중인 FC바르셀로나 미드필더 알레냐. 사진=골닷컴 이하영

[골닷컴, 바르셀로나 캄프누] 이하영 기자 = 알레냐, 메시의 도움으로 라리가 데뷔골 기록...“내 평생 기억될 골이다”

FC바르셀로나 미드필더 알레냐가 3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라리가 14라운드 비야레알전에서 메시의 어시스트를 받아 라리가 데뷔골을 성공했다.

알레냐는 만 7세부터 바르셀로나 유스시스템(라 마시아)에서 성장한 선수로, 사비-이니에스타-메시 등 라 마시아 출신 스타 플레이어의 뒤를 이을 재목으로 평가된다. 재능과 기량은 확실하나 경험 면에서는 다소 부족한 모습을 보였던 알레냐는 마침내 대선배 메시의 도움을 받아 날개를 활짝 폈다. 

그는 지난 2016년 11월 코파 델 레이 경기에서 1군 데뷔전을 치렀고, 이후 바르셀로나B와 A팀의 경기를 번갈아 소화하며 경험을 늘려갔다. 그리고 3일 비야레알전에서 후반 25분 알레냐는 비달과 교체돼 들어왔다. 이날 경기는 알레냐의 ‘캄프누 데뷔전’이었고, 이 경기에서 알레냐는 ‘라리가 데뷔골’까지 기록했다.

알레냐는 후반 42분 메시의 날카로운 패스를 받아 골키퍼를 속이며 칩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지난 13년간 꿈꿔왔던 일이 현실이 되는 순간이었다. 더구나 라 마시아에서 성장해 현재는 바르셀로나의 레전드가 된 메시의 도움이 골의 의미를 더욱 빛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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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믹스트존에 등장한 알레냐는 “내 평생 기억될 골이다. 캄프누에서 득점한 건 어렸을 때부터 품어온 내 꿈이 실현된 것”이라며 활짝 웃어보였다.

이어서 그는 “내 골보다 팀의 승리가 더 중요하다. 팀의 2-0 승리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덧붙였다.

또한, 알레냐는 득점 상황을 설명하면서 “메시에게만 보이는” 패스 길이라며 메시의 넓은 시야와 절묘한 패스 타이밍에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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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메시와 함께라면 모든 게 쉬워진다. 나는 그에게 어떻게 그 패스 길을 봤는지 물어보기까지 했다. 그는 내가 원하는 곳에 정확히 패스했고, 난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맞았다. 그리고 득점했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알레냐는 인터뷰 내내 “이건 꿈”이라며 믿기지 않는 상황과 벅차고 행복한 감정을 전했다. 바르셀로나의 미래 알레냐가 이 경기를 계기로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을지 기대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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