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p Guardiola Manchester CityGetty Images

평균 재임기간 넘긴 과르디올라 ‘재계약’이냐 ‘만료’냐

[골닷컴] 박병규 기자 = 내년 6월 계약이 만료되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재계약 여부가 여전히 불투명하다. 맨시티는 재계약 실패에 대비하여 전 토트넘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와 현 RB라이프치히 감독 율리안 나겔스만을 후보군에 올렸다. 

맨시티와 과르디올라 감독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의 맨시티 담당 조나탄 스미스 기자 “ 현재까지 양측이 재계약에 대한 진척은 없어 보인다”고 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최근 바쁜 일정 속에서 1군에만 집중하고 있는데 계약 연장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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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감독은 2016년 7월 맨시티에 부임한 후 약 5년째 함께하고 있다. 그가 처음으로 감독직에 올랐던 FC바르셀로나에서는 4년(2008년 7월~2012년 6월), 독일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3년 (2013년 7월~2016년 6월)씩 감독직을 이어간 것에 비하여 가장 긴 재임 기간을 유지 중이다. 

그는 최근 친정팀 바르셀로나로의 복귀설이 피어올랐지만 맨시티에 머무르는 것을 더 희망했다. 지난 10월에는 "맨체스터에 있는 것이 기쁘며 이곳에 오랫동안 머무를 수 있도록 올 시즌 좋은 활약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이는 모든 것이 완벽하게 준비되어 있는 클럽을 좋아하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성향이 내재되어 있음을 암시하는 덕목이었다. 

그러나 한 곳에 오랫동안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동기부여를 추구하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또 다른 특징도 배제하지 않을 수는 없다. 영국의 다양한 매체들은 다년의 재계약설을 추측했지만 해당 기자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나 아르센 벵거 감독과 같은 유형이 아니기에 단기 계약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7/18 시즌, 2018/19시즌 2차례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올랐지만 구단이 목표로 하던 빅이어(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를 들어 올리는 데는 실패했다. 올 시즌은 초반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코로나19등 예상치 못한 변수도 있었지만 현재 3승 3무 1패(승점 12점)로 리그 10위에 머물러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하였으며 맨시티 역시 최고의 코치진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했다. 구단 측은 "과르디올라 감독과 서로 이해를 하고 있다. 클럽의 성공과 우리가 원하는 것, 방향성에 대해 동일한 시각을 보유하고 있다”며 굳건한 관계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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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은 만약 맨시티가 재계약에 실패할 시 후보군에 올린 감독들이 있음을 알아냈다. 바로 전 토트넘 감독이자 UCL 준우승을 이룬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와 황희찬이 속한 현 RB라이프치히의 감독 율리안 나겔스만이다. 

상호 간 계약기간이 아직 남아 있는 만큼 섣부른 추측은 할 수 없다. 특히 맨시티가 여전히 리오넬 메시 영입을 희망하는 만큼 과르디올라 감독을 잡는데 더욱 힘을 쓰려 한다. 과연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동안 보였던 평균 재임 기간을 넘어서서 맨시티에 오랫동안 잔류를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 = Getty Images, 맨시티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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