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9번' 페란 토레스에게 합격점 "움직임 매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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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rran Torres Phil Foden Rodri Manchester City 2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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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전방 공격수 아구에로, 제수스 공백 측면 공격수 페란 토레스가 메웠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감독이 최근 임시적으로 최전방 공격수로 보직을 변경한 신예 페란 토레스(20)의 활약에 만족감을 내비쳤다.

맨시티는 올 시즌 초반 가브리엘 제수스,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나란히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하며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 공백이 생겼다. 이에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달 말을 시작으로 마르세유, 셰필드, 올림피아코스를 상대한 3연전에서 측면 공격수 토레스를 최전방에 배치했다. 토레스는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최근 세 경기에서 두 골을 기록하며 맨시티의 3연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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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과르디올라 감독은 토레스의 득점 여부와는 관계없이 그가 영리한 움직임만으로 팀 공격력을 향상시키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토레스가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터뜨리며 맨시티가 3-0으로 승리한 올림피아코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C조 2라운드 경기를 마친 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토레스는 이번에도 매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는 훌륭한 골을 넣었다. 이뿐만 아니라 그는 공이 있을 때, 공이 없을 때를 가리지 않고 매우 좋은 움직임을 보여줬다"며 만족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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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과르디올라 감독은 "토레스는 성장하고 있다"며, "그는 이미 많은 골을 넣은 경험이 있는 선수다. 우리는 새로운 포지션에서 그가 보여준 경기력에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토레스는 지난여름 이적료 약 2300만 유로에 발렌시아를 떠나 맨시티로 이적했다. 그는 지난 시즌까지 발렌시아에서 주로 4-4-2 포메이션에서 좌우 측면 미드필더로 출전한 '윙어'에 더 가까운 공격 자원이다. 그러나 과르디올라 감독은 발이 빠른 토레스를 최전방에 배치해 뒷공간 침투를 주문하며 2선에서 공격을 지원하는 케빈 데 브라이너 등에게 더 많은 공간을 만들어주고 있다.

한편 토레스는 발렌시아에서 활약한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전(2019년 12월), 셀타 비고전(올해 1월)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으나 골이나 도움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또한, 당시 그는 4-4-2 포메이션의 최전방 공격수 두 명 중 한 명으로 배치됐으나 최근 맨시티에서는 4-3-3 포메이션에서 원톱 공격수로 중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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