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p Guardiola Manchester City 2019-20

펩 "홀딩 미드필더는 감독 되기 딱 좋은 포지션"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미켈 아르테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수석코치가 또 아스널 감독직과 연결되고 있다.

아르테타 코치는 작년 여름에도 아스널 감독 후보로 거론된 인물이다. 당시 아스널은 아르센 벵거 감독이 팀을 떠난 후 후임 사령탑을 물색 중이었다. 지난 2016년 현역 은퇴를 선언한 아르테타는 아스널 주장으로 활약한 중앙 미드필더였다. 그는 현역 은퇴 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부름을 받고 맨시티 코칭스태프에 합류한 후 지도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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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아스널은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선임하며 아르테타 코치의 감독 데뷔를 미뤄졌다. 단, 최근 아스널이 여섯 경기 연속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부진하자 에메리 감독이 경질될 가능성이 제기되며 차기 사령탑 후보로 아르테타가 거론되고 있다. 아르테타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뒤를 이을 차기 맨시티 사령탑 후보로도 꼽히고 있지만, 그에게는 친정팀 아스널 감독 부임도 의미가 크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르테타는 이미 감독이 될 만한 자질을 갖춘 지도자라며 그가 현역 시절 홀딩 미드필더(수비형 미드필더)로 쌓은 경험이 큰 자산이 됐다고 설명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5일(현지시각)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아르테타는 훌륭한 선수였다. 그처럼 홀딩 미드필더로 뛴 선수들은 경기장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를 인지하는 비전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과르디올라 감독은 "공격수라면 경기 도중 득점, 골키퍼라면 상대의 슛을 막는 데 집중할 수밖에 없다"며, "그러나 홀딩 미드필더는 현역 시절부터 사실상 지도자 수업을 받으면서 뛰게 된다. 현역 시절 홀딩 미드필더였던 선수에게는 지도자 수업이 따로 필요없다. 아르테타는 언젠가는 분명히 훌륭한 감독이 될 것이다. 그는 이미 감독 같은 코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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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감독은 아르테타 코치의 아스널행에 대해서는 "아스널 감독은 우나이 에메리"라며, "우리는 지금 체제로 올 시즌을 마무리할 것이다. 그러나 이후에 어떤 일이 생길지는 모른다"고 말했다.

아르테타는 맨시티와 오는 2021년까지 코치 계약을 맺고 있다. 지난 2016년 맨시티 코칭스태프에 합류한 그는 작년 여름 과르디올라 감독의 '오른팔' 도메넥 토렌트 코치가 뉴욕 시티 FC 감독으로 부임한 후 수석코치 역할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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