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축구계도 패닉 상태
▲세리에A는 아예 내달까지 리그 일정 연기
▲프리미어 리그도 무관중 경기 개최 고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대한 대응책으로 무관중 경기보다는 일정 연기를 고려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관중석에 팬이 없으면 경기 자체가 무의미하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팬데믹 가능성까지 제기되며 축구계를 강타하고 있다. 이미 국내 K리그는 물론 중국 슈퍼 리그 등은 이달 리그 개막 일정을 무기한 연기했으며 이미 시즌이 개막된 일본 J리그는 모든 일정을 최소 내달까지 중단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도 내달까지 일정을 중단했으며 스페인 라 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와 유로파 리그도 지역에 따라 무관중 경기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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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과르디올라 감독은 프리미어 리그 역시 코로나19 사태에 대응책이 필요하다면 텅 빈 경기장에서 무관중 경기를 치르는 것보다는 일정을 연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관중이 없는 프로축구가 성립될 수 있나?"라고 질문했다. 그는 "사람들이 올 수 없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우리가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그러나 관중석에 사람이 없이 경기를 치르고 싶지는 않다"며 무관중 경기에 대해 우려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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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스포츠' 해설위원 게리 네빌은 10일 트위터를 통해 "무관중 경기를 지지하지 않는다. 각국 리그 연맹이 안전하게 경기를 할 수 있을 때까지 일정을 연기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축구계에는 매치데이 수입이 없으면 생존할 수 없는 구단이 많다. 그들의 수입 구조를 지켜줘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발렌시아와 아탈란타(발렌시아 개최), 파리 생제르맹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파리 개최)의 경기가 무관중 상태로 개최된다. 유로파 리그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울버햄튼이 각각 무관중 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