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프리미어 리그 우승과 멀어진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감독이 리그 성적이 일정 수준으로 유지되지 않은 팀이 컵대회에 집중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맨시티는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각)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한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두는 데 그쳤다. 반면 프리미어 리그 선두 리버풀은 20일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2-0으로 완파하며 2위 맨시티와의 격차를 승점 16점 차로 벌렸다. 게다가 리버풀은 맨시티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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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찌감치 프리미어 리그 우승이 어려워진 맨시티는 아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잉글랜드 리그컵과 FA컵에서 우승 가능성이 남아 있다. 그러면서 맨시티는 프리미어 리그보다는 구단 역사상 최초의 챔피언스 리그 우승에 집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 또한 지난 2011년 바르셀로나와 챔피언스 리그 정상에 오른 후 9년째 유럽 무대 우승과 인연이 멀어졌다.
그러나 과르디올라 감독은 매주 경기가 열리는 프리미어 리그의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절대 컵대회 우승을 노릴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20일 영국 TV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프리미어 리그에서 꾸준하게 좋은 경기를 하지 못한다면 컵대회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없다. 매주 경기가 열리는 프리미어 리그 일정을 통해 우리 스스로 기준을 최대한 높게 잡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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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감독은 "프리미어 리그에서 최소 2위라도 차지하려면 매일 발전해야 한다"며, "그래야 단판전으로 진행되는 컵대회를 치를 준비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맨시티는 오는 27일 풀럼을 상대로 FA컵 32강 홈 경기를 치른 뒤, 30일에는 맨유를 홈으로 불러들여 리그컵 4강 2차전 경기에 나선다. 또한, 맨시티는 이달 27일에는 레알 마드리드와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격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