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vid Silva Pep Guardiola Manchester City 2020Getty

펩 "다비드 실바, 잔류해달라고 설득하지는 못 해"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최근 맹활약을 펼치는 중인 미드필더 다비드 실바(34)에게 잔류를 요구하기에는 이미 시간이 늦은 모양이다.

맨시티는 16일(한국시각) 본머스를 상대한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실바의 맹활약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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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되는 실바는 일찌감치 맨시티와의 결별을 예고했다. 그러나 그는 지난달 시즌이 약 3개월 만에 재개된 후 프리미어 리그에서 출전한 최근 7경기에서 3골 3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그는 올 시즌에도 컵대회 포함 두 자릿수 도움을 기록하며 맨시티에 합류한 2010/11 시즌을 시작으로 10시즌 연속으로 최소 10도움을 올리는 기념비적인 업적을 달성했다.

그러나 과르디올라 감독은 최근 실바의 활약을 본 후 그에게 잔류를 요청할 수는 없느냐는 질문에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는 본머스전이 끝난 후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실바는 맨시티에서 10번째 시즌을 마지막으로 팀을 떠나고 싶어한다. 그는 시즌이 재개된 후 대단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오늘도 훌륭한 활약을 펼쳤고, 환상적인 골을 또 기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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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감독은 "실바가 훗날에라도 우리가 유관중 경기를 하게 된다면 이곳으로 돌아와 고별 경기를 했으면 한다"며, "그에게는 그런 영광을 누릴 자격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실바는 34세 189일의 나이에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10도움 고지를 돌파하며 데니스 베르캄프(35세 263일), 파올로 디 카니오(35세 262일)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나이가 많은 한 시즌 두 자릿수 도움 기록자로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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