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기자 = "가족의 힘이 제주스의 득점을 이끌었다"
좀처럼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며 힘든 시기를 보내야 했던 가브리엘 제주스, 팀의 최전방 공격수임에도 무득점에 그쳤던 제주스지만 에버턴과의 맞대결에서는 멀티골을 가동하며 4개월 만의 리그 득점에 성공했다.
오랜만에 득점포를 가동한 제주스의 부진 탈출에 대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주젭 과르디올라 감독은 잉글랜드에 있는 가족의 힘이 컸다며 제주스를 다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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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한국시각)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과르디올라는 "어제 기자회견에서 모든 이가 제주스의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그랬기 때문에, 제주스의 가족이 언제 (이 곳에) 왔는지를 알고 싶다. 아마도 (에버턴전이 열린) 오전에 도착했을 것이고, 제주스가 두 골을 넣을 수 있었던 이유가 됐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어린 선수들에게 가족들이 같이 있는 것은) 매우 좋다. 제주스는 어린 선수지만 혼자 지내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그에게 여자친구가 있다고 생각하진 않으며, 결혼 또한 하지 않았다. 그래서 제주스의 가족이 이 곳에 있는 게 중요하다. 가족과 함께 있는 것이 그를 도와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에게 가족은 매우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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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축구 선수들도 사람이다. 재능을 갖추고도, 개인적인 문제 때문에 컨디션이 좋지 못한 선수들도 많다. 제주스의 가족이 이곳에 있다면 그는 차분해질 것이며 분명 좋아질 것이다. 내 경우 예를 들자면 가족 없이는 살 수 없다"라고 알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전에도 가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표적인 예가 다비드 실바다. 2017년 말, 과르디올라는 미숙아 아들로 힘든 시기를 겪었던 실바에게 시즌 중에도 과감하게 휴식을 내주며 심적인 부담을 덜어줬다.
제주스 또한 마찬가지다. 1997년생인 그는 브라질 빈민가 출신으로서, 홀어머니 밑에서 자라났다. 평소 어머니와 남다른 애착 관계를 보여줬던 제주스는 여타 브라질 출신 선수들과 달리 별다른 사생활 논란도 없었다. 월드컵 무득점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맨시티에서도 4개월 가량 무득점에 그쳤지만, 가족이 함께 한 에버턴전에서는 멀티골을 가동하며 부진 탈출 신호탄을 쐈다.
사진 = 게티 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