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의 농담에 반응한 클롭 "아직 우승 거론하긴 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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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 펩 과르디올라

[골닷컴, 런던] 장희언 기자 = "우리는 아직 5경기만 치렀다. 여전히 많은 변수가 생길 수 있다."

리버풀의 사령탑 위르겐 클롭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수장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농담에 직접 반응했다. 맨시티와 승점 차이가 약간 벌어지긴 했지만 "아직 우승을 거론하긴 이르다"는 주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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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승점 15점으로 선두에 있다. 가장 강력한 라이벌인 맨시티와는 아직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임에도 승점 2점 차이로 앞서고 있다. 이번 첼시 전에서 승리한다면 승점 5점 차이까지도 벌어질 수도 있다. 지난 시즌 맨시티가 리버풀과 단 1점 차이로 우승 트로피를 가져간 것을 고려한다면 적은 점수 차이가 아니다.

잉글랜드 현지 언론은 최근 맨시티의 충격적인 첫 패배와 함께, 예상과는 다른 초반 전개에 대해 맨시티에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과르디올라 감독은 오히려 농담을 던질 정도로 여유로운 모습이었다. 그는 지난 노리치시티 전 패배 후 기자회견에서 "리버풀과 단 5점 차이고, 아직 9월이다"라고 운을 뗀 뒤, "리버풀의 우승을 미리 축하한다고 해야 하나?"라고 언급해 화제가 된 바 있었다.

시즌 첫 패배였을 뿐이고, 22일(이하 한국시간) 왓포드에 8-0이라는 리그 역사상 최다 득점 승리를 거둔 것을 보면 과르디올라 감독의 발언도 무리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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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감독 역시 아직 리버풀의 우승을 거론하긴 이르다는 반응을 보였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우리가 이미 (우승 경쟁에서) 이긴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과르디올라도 그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그런 농담도 100% 이해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단지 5경기만 치렀을 뿐이다. 여전히 많은 변수가 생길 수 있다. 먼 미래까지 생각할 필요가 없다. 다음 경기를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며 긴 시즌을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소화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리버풀은 22일 밤 12시 30분 첼시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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