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라이니 "맨유, 무리뉴 너무 일찍 경질했다"

댓글()
무리뉴에 이어 맨유 떠난 펠라이니 "경질은 섣부른 결정"

▲펠라이니, 맨유의 무리뉴 결정에 아쉬움 표현
▲"모예스, 판 할 감독도 너무 일찍 내보냈다"
▲"경기 끝나면 바로 SNS부터 켜는 선수들도 잘못"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지난 2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떠난 마루앙 펠라이니(31)가 지난 시즌 조세 무리뉴 감독이 경질된 데에 대해 아쉬움을 내비쳤다.

맨유는 지난 시즌 도중 성적 부진이 이어지자 12월 리버풀전 1-3 완패 후 무리뉴 감독을 경질했다. 이후 맨유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선임했다. 펠라이니는 무리뉴 감독이 중앙 미드필더와 최전방 공격수로 활용한 자원이었다. 선 굵은 축구를 추구하는 무리뉴 감독에게 탁월한 제공권을 보유한 펠라이니의 힘과 높이를 신뢰했다.


주요 뉴스  | "​[영상] 피구, "음바페는 호날두, 호나우두의 10대 때와 동급""

그러나 펠라이니는 무리뉴 감독이 경질된 후 2개월 만에 자신도 맨유를 떠나 중국 슈퍼리그 구단 산둥 루넝으로 이적했다.

펠라이니는 11일(현지시각) 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메일'을 통해 "내가 볼 때 맨유는 구단 측이 조세(무리뉴 감독)를 지나치게 일찍 경질했다"고 말했다. 그는 "조세 같은 감독은 팀을 맡았을 때 자신만의 축구 철학을 적용할 시간을 받아야 한다. 그는 맨유에서 자신만의 팀을 만들 계획이었다"며 구단의 결정이 아쉽다고 설명했다.

이어 펠라이니는 "맨유는 당장 성적이 나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2년 반 만에 조세를 경질했다"며, "처음에 데리고 온 (데이비드) 모예스에게도 충분한 시간은 주어지지 않았다. 이후 (루이) 판 할 감독은 FA컵 우승을 차지했지만, 이후 바로 경질됐다. 맨유는 함께 해결책을 찾아야 했다. 그러나 구단은 판 할처럼 전술적으로 탁월하고 경험이 많은 감독을 경질했다"고 지적했다.


주요 뉴스  | "​[영상] Goal 50 1위 모드리치 "챔스 4연속 우승 도전할 것""

펠라이니는 선수들의 태도에도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가 끝난 후 드레싱 룸에서 들어가서 바로 소셜 미디어(SNS)를 켜는 몇몇 선수들이 있었다. 이는 잘못된 행동"이라고 말했다.

한편 8개월 전 맨유를 떠난 펠라이니는 올 시즌 산둥에서 컵대회 포함 28경기 11골을 기록 중이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