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알 마드리드에서 쓴 맛 본 세르비아 출신 데얀 페트코비치
▲ 새 시즌 레알에 합류한 요비치에 대해 주전 경쟁 힘들 것이라고 충고
▲ 페트코비치는 브라질 리그 최고 외국인 선수 중 하나로 꼽히는, 세르비아 출신 브라질 리그 레전드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브라질 리그의 레전드로 불리는 세르비아 출신 미드필더 데얀 페트코비치가 프랑크푸르트에서 레알로 이적한 루카 요비치에 대해 레알에서의 경쟁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유고슬라비아 출신 페트코비치는 과거 베오그라드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며 레알로 이적했지만, 임대 생활만 전전한 채, 브라질로 떠난 바 있다.
그리고 페트코비치는 29일(한국시각)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요비치의 레알 적응에 물음표를 던졌다. 다만 파워 넘치는 공격수인 만큼 요비치가 주어진 기회를 잘 살리길 바란다며 그의 선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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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마르카'를 인용한 보도에서 페트코비치는 "요비치가 레알에서 성공하길 바란다. 그러나 이는 쉽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요비치는 이미 프랑크푸르트를 빛낸 선수다. 그래서 그는 하얀색 셔츠(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를 입을 만큼 충분히 좋은 선수다. 많은 훌륭한 선수가 이 유니폼을 입었다. 또한 요비치는 미래가 보장된 공격수다. 힘도 좋고, 스피트도 좋다. 그래서 벤제마와는 다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물론 초반에는 많은 기회가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그에게는 기회가 올 것이다. 그 이후에는 요비치가 어떠한 활약을 펼치는지에 달릴 것이다"라며 주어진 기회를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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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레알에 입단한 요비치는 2009년 카림 벤제마 이후 레알이 오랜만에 영입한 정통파 공격수다.
페트코비치의 발언대로, 레알에서의 팀 내 입지 확보는 쉽지 않다. 레알은 누구든 기다려주는 클럽이 아니다.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의 충격으로 일명 폭풍 영입에 나선 만큼 다음 시즌 성과에 대한 기대치도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최대한 주어진 기회를 활용하는 게 관건이다.
한편, 데얀 페트코비치는 브라질 리그에서 주로 활약한 세르비아 출신 미드필더다. 구 유고슬라비아출신인 그는 베오그라드에서의 활약을 발판 삼아, 1995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지만 팀 내 주전 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했다. 세비야와 라싱에서 임대 생활을 보낸 페트코비치였지만, 이 역시 쉽지 않았다.
그런 그에게 손길을 뻗은 구단은 유럽이 아닌 브라질의 비토리아다. 1999년에는 다시금 베네치아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지만, 1년 만에 플라멩구로 이적했고 이후 바스쿠 다 가마, 플루미넨세, 고이아스 그리고 산투스와 아틀레티코 미네이루에서 뛰며 2011년 현역 은퇴할 때까지 생활 대부분을 브라질에서 보냈다. 그리고 현재는 브라질 바히아주를 연고지로 하는 비토리아의 CEO로 재임 중이다.
사진 = 게티 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