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키아의 선택은 '모험' 이승우 대신 '안정' 베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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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가 결장한 헬라스 베로나가 베네벤토를 상대로 1-0으로 승리하며 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이승우가 결장한 헬라스 베로나가 베네벤토를 상대로 1-0으로 승리하며 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베로나는 17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각) '스타디오 마크 안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8라운드' 베네벤토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시즌 첫 승이다. 8경기 만의 일궈낸 성과다. 승점 3점을 챙긴 베로나는 1승 3무 4패로 순위 역시 19위에서 16위로 끌어 올렸다. 두 경기 연속 승점 획득에 성공하며 마침내 강등권 탈출에 성공했다. 반면 베네벤토는 8경기 연속 내리 패하며 리그 전패를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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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부터 양 팀은 서로를 시즌 첫 승 제물로 봤다. 두 팀 모두 승격팀이었고 경기 전까지 세리에A 클럽팀들 중 유일하게 리그 첫 승을 거두지 못한 상태였다. 그리고 치른 맞대결에서 승리의 여신은 베로나의 손을 들어줬다. 전반 36분 베로나는 베네텐토의 수비수 안테이의 퇴장으로 수적 우세를 점했고, 이후 십분 활용해 공격을 주도했다. 그리고 후반 29분 베르데의 크로스를 호물루가 득점으로 연결하며 결승골을 터뜨렸다. 

베로나의 승리를 반가운 소식이지만, 기대를 모았던 이승우는 이번에도 결장했다. 지난 라운드 토리노전에서는 팀의 주축 선수들이 이른 시간 컨디션 난조를 보이면서 두 명의 교체 카드를 이른 시각 활용하게 되면서 기회를 놓쳤다. 이번에는 내심 선발 출전은 무리여도 교체 출전을 기대했지만 페키아 감독의 선택은 이승우가 아닌, 모이스 킨과 베르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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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을 0-0으로 마친 페키아 감독은 후반 9분에는 발로티를 대신해 킨을 투입했고, 후반 24분에는 체르치를 빼고 베르데를 투입했다. 이승우는 몸풀기를 통해 교체 투입을 출전했지만 감독은 이승우라는 모험보다는 킨과 베르데라는 안정을 선택했다. 

지난 라치오전에서 데뷔전을 치른 이승우는 역동적인 모습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지만, 두 경기 연속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하며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봐야 했다. 베네벤토전을 치른 베로나는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키에보 베로나와의 '베로나 더비'를 앞두고 있다. 베네벤토전 출전이 무산된 이승우가 베로나 더비를 통해 다시금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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