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예그리니 무리뉴

페예그리니 "무리뉴? 친구도, 적도 아냐"

▲ 무리뉴와의 맞대결 앞둔 페예그리니
▲ 무리뉴와의 악연에 대해 '적 아니야'라고 전해
▲ 2010년 무리뉴의 레알 사령탑 부임 전 사령탑이 바로 페예그리니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무리뉴는 나의 적이 아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이 주제 무리뉴 감독에 대해 '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과거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악연으로 으르렁거렸던 무리뉴와 페예그리니. 공교롭게도 무리뉴는 페예그리니의 웨스트햄을 상대로 토트넘 데뷔전을 치른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21일(현지시각) 구단 클럽 하우스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무리뉴와의 맞대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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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무리뉴에 관한 질문에 페예그리니 감독은 "아마도 내가 생각하는 것과는 다른 것 같다. 무리뉴는 내 적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대해 그는 "모든 이는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축구를 한다. 그리고 그들이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는 선택권이 있다. 그래서 늘 비판만 있는 건 아니다. 이러한 이유로 무리뉴는 내 친구도 아니고, 적도 아니다. 우리는 그저 다른 생각을 지니고 있을 뿐이다. 이것만이 우리의 유일한 차이다"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에 대해서는 "토트넘은 영향력 있는 선수들을 갖춘 매우 좋은 팀이다. 토트넘 구단 밖에 있기 때문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이러한 결과는 토트넘에 익숙한 것이 아닐지 모른다. 이제 그들에게는 새로운 감독이 왔다. 포체티노에게는 불운일 수도 있다. 그는 수년간 토트넘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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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그는 "포체티노 감독이 왜 경질됐는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이제 토트넘에는 무리뉴라는 경험을 갖춘 새로운 사령탑이 있다. 그리고 그는 팀에 중요한 것들을 가져다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조금은 갑작스러운 결정이었다. 포체티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토트넘을 UEFA 유로파리그권 팀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권팀으로 올린 사령탑이다. 그러나 성적 부진이 문제였다. 지난 업적만으로 14위까지 떨어진 팀 순위를 만회할 수 없었다. 그리고 토트넘의 선택은 포체티노와의 결별이었다. 대신 무리뉴를 데려왔다.

한국시각으로 오는 23일 밤 토트넘은 웨스트햄과의 원정 경기를 통해 무리뉴 감독 데뷔전을 치른다. 원정 12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 중인 토트넘이 무리뉴와 함께 데뷔전에서 13경기 만에 원정 승리를 거둘지도 관심사다.

무리뉴 데뷔전 이외에도, 무리뉴와 페예그리니 감독의 악연도 주시해야 한다. 무리뉴 자체가 기본적으로 적이 많은 편이다. 페예그리니의 경우 2010년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으로 부임하면서 크고 작은 구설에 휘말렸다. 다만 페예그리니는 무리뉴에 대해 자신의 적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사진 =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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