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시치, "잉글랜드와 스페인에서 뛰어보고 싶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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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an Perisic Croatia England World Cup
Getty Images
페리치시가 인테르와의 충성심을 표했다. 그러면서도 여건만 된다면 잉글랜드와 스페인 무대에서도 뛰고 싶다고 희망했다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러시아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의 준우승을 이끈 인터 밀란의 측면 공격수 이반 페리시치가 기회가 된다면, 잉글랜드와 스페인에서 뛰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적설에 대해서도 자신에게 문의하기 전 구단과 협의를 해야 협상 테이블에 앉을 수 있을 거라며 인테르에 대한 충성심을 표했다.

페리시치는 4일(현지시각)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월드컵 이후 근황과 새 시즌 목표 그리고 자신을 둘러싼 이적설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페리시치는 "지난 해 인터 밀란과 5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구단에서의 높아진 위상을 누리고 있다"라고 운을 뗀 뒤, "2010년 이후로 인테르가 좋지 못한 결과물을 만든 것도 사실이다. 몇몇 문제가 있었고 좋지 못한 결단력이 있던 것도 맞다. 그러나 어떻게 됐든 우리는 옛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서 우리는 올바른 길로 가고 있고, 이를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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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설에 대해서도 말을 아끼지 않았다. 다만 페리시치는 구단의 동의 하에서만 이적할 수 있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몇몇 구단이 내 영입을 원하고 있다는 소식은 들었다. 그러나 그들은 내 클럽과 이야기를 나눠야 한다. 그 후에야 나와 함께 협상에 임하고, 이적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만일 내가 클럽을 옮긴다면, 그것은 오직 최고의 리그 그리고 최고의 클럽만이 될 것이다. 오직 신만이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나게 될지에 대해 알 것이다. 지금은 인테르에서 행복하지만, 축구에서는 무슨 일이든 가능하다는 것에 대해서는 우리 모두가 알고 있다"라며 현재는 구단에 충실하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새로운 클럽을 물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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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행선지에 대한 질문에는 "솔직히 말해서, 모든 빅리그에서 뛰고 싶다. 그러나 이러한 질문은 내가 시간을 낼 수 있는지에 대한 의지에 있다. (나는) 29살이며, 할 수 있는 한 오랜 기간 선수로서의 커리어를 이어가고 싶다. 잉글랜드와 스페인 무대에서 뛰고 싶지만, 시간이 충분할지는 모르겠다"며 이왕이면 자신이 뛰지 않았던 잉글랜드 그리고 스페인 무대에서 활약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새 시즌 목표에 대해서도 페리시치는 "첫 번째 바람은 UEFA 챔피언스리그다. 6년이라는 시간 동안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나서지 못했다. 크로아티아 대표팀 일원으로 큰 성과를 이룬 지금, UCL은 내게 남은 중요한 일이다"며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인테르와 함께 좋은 성과를 거두고 싶다고 털어놨다.

사진 =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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