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rnandinho Manchester City 2018-19Getty Images

페르난지뉴, 올 시즌 EPL 공격 전환 횟수 선두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미드필더 페르난지뉴(34)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절대적인 신뢰를 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는 역시 그의 공격 전개 능력 덕분이다.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차지한 맨시티 선수단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는 단연 페르난지뉴다. 올해로 만 34세인 그는 빈센트 콤파니, 다비드 실바(이상 33), 니콜라스 오타멘디(31), 세르히오 아구에로(30)와 함께 맨시티의 '30대 라인'을 구성하고 있다. 팀 내 최고령 선수인 그는 수비형 미드필더 종횡무진 활약하며 여전히 왕성한 활동량과 체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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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지뉴는 프리미어 리그 전체를 기준으로 평가해도 자신의 포지션에서 가장 효과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로 꼽힌다. 그는 공격형 미드필더 두 명을 배치하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4-3-3 포메이션에서 수비라인과 공격진을 연결하는 홀딩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현대 축구에서 홀딩 미드필더는 상대 공격을 제어하는 수비적 역할 만큼 팀 공격을 시작하는 빌드업 능력 또한 발휘해야 한다.

축구 통계 전문업체 'OPTA'는 선수의 공격 전환 관여 횟수(attacking change in phase involvements)를 집계한다. 공격 전환 관여 횟수란 선수가 팀이 수비 시 상대의 공격을 끊어낸 후 볼 소유권을 되찾은 뒤, 공격 진영(final third)으로 볼을 운반한 횟수를 뜻한다. 이는 선수의 공격 관여 능력을 골이나 도움과 같은 득점 관여 여부가 아닌 '후방 빌드업'을 중심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한다.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페르난지뉴는 팀이 수비 시 볼 소유권을 되찾은 직후 공격 진영으로 볼을 운반한 횟수를 90분당 평균 가장 많이 기록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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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지뉴는 올 시즌 90분당 평균 공격 전환 횟수가 11회로 프리미어 리그의 모든 선수를 통틀어 가장 많았다. 세르히오 아구에로, 라힘 스털링, 베르나르두 실바, 르로이 사네 등이 올 시즌 맨시티의 공격을 원활이 이끌 수 있었던 데는 후방에서 그들에게 볼을 공급한 페르난지뉴의 능력이 한 몫을 했기 때문이다. 맨시티 미드필더 다비드 실바 또한 이 부문에서 8.8회로 리그 3위에 올랐다.

이 외에는 첼시 미드필더 조르지뉴가 10.8회, 마테오 코바시치가 8.6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폴 포그바가 8.4회로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 올 시즌 EPL 공격 전환 횟수
(90분당 평균 기준)

11회 - 페르난지뉴
10.8회 - 조르지뉴
8.8회 - 다비드 실바
8.6회 - 마테오 코바시치
8.4회 - 폴 포그바
8.3회 - 그라니트 자카
8.1회 - 일카이 귄도간
7.8회 - 조던 헨더슨
7.5회 - 에당 아자르
7.4회 - 피에르-에밀 호이베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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