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퍼디낸드 "맨유 중원 구심점 없어. 믿을 건 포그바뿐"

▲ 맨유 레전드 퍼디난드가 진단한 맨유의 문제
▲ 중원의 구심점이 될 선수의 부재에 아쉬움 표해
▲ 퍼디난드는 포그바의 상황만 좋아지면, 이러한 역할 해낼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 전해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레전드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가 진단한 팀의 문제는 무엇일까? 퍼디난드는 중원에서 경기의 흐름을 풀어줄 수 있는 선수의 부재라고 답했다.

퍼디난드가 있었을 당시만 하더라도 맨유의 공 배급은 무난했다. 빌드업 상황에서 유용한 마이클 캐릭이 있었고, 여차하면 긱스를 중앙 미드필더로 활용할 수도 있었다. 폴 스콜스라는 존재도 큰 힘이었다. 

지금은 다르다. 중원에서 경기 흐름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창의력 있는 미드필더가 부재하다. 물론 아예 없는 건 아니다. 포그바가 있다. 문제는 병상에 누워 있는 시기가 잦다. 부상 회복했지만 이내 또 부상 아웃됐다. 실력이 좋아도 못 나오면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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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의식해서일까? 퍼디난드는 맨유의 문제점으로 중원을 꼽았다. 공 배급이 안 되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5일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퍼디난드는 "맨유에게는 타이트하게 경기를 운영할 때 안으로 들어오면서, 이러한 상황을 풀어줄 선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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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그는 "30~40야드에서 풀백에게 공을 전달하면서 윙어로 하여금 일 대 일 상황을 만들어주거나 혹은 그 지역에서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가 경기중 한 가운데에 있을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과정에서 퍼디난드는 "지금 맨유에서 이러한 능력을 보여줄 수 있거나 실제로 이를 할 수 있는 선수를 보지 못했다"라며 맨유 중원의 문제점을 꼬집었다.

다만 "이러한 면이 맨유의 팬인 나로 하여금 포그바의 상황이 좌절감을 주는 이유다. 누구나 최고의 선수를 그 자리에 두고 싶다. 포그바는 잘 하기만 한다면, 이러한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선수다"라며 포그바의 기량 회복이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해 줄 것이라고 내다 봤다.

투박함. 맨유의 현 주소 중 하나다. 시원시원하지 않다. 포그바와 맥토미니가 전력 이탈한 울버햄턴전에서는 상대와의 미드필더 싸움에서 완패했다. 플레이메이커가 필요하다. 활동량으로 모든 걸 커버할 수는 없다. 공간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찔러줘야 한다. 레스터의 메디슨 이름이 오르 내린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사진 =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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