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디낸드 "맨유, 매과이어-린델뢰프로는 우승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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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ry Maguire, Rio Ferdinand, Man Utd
Getty composite
최근 두 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한 매과이어-린델뢰프, 장기적 옵션은 아니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전성시대를 이끈 주역 리오 퍼디낸드(41)가 친정팀의 수비력이 여전히 불안하다며 선수 구성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맨유는 29일(한국시각) RB 라이프치히를 상대한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H조 2차전 홈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해리 매과이어(27), 빅토르 린델뢰프(26)가 연이어 중앙 수비진을 구성한 지난 25일 첼시전, 이날 라이프치히전에서 내리 무실점을 기록했다. 맨유는 이보다 앞선 세 경기에서는 수비진이 크게 흔들리며 무려 8실점을 헌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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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과이어와 린델뢰프는 지난 시즌에도 맨유의 붙박이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맨유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38경기 36실점으로 안정적인 수비력을 선보였다. 그러나 올 시즌 맨유는 프리미어 리그에서 5경기 12실점으로 수비진이 헐거워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비가 불안한 맨유는 올 시즌 초반부터 프리미어 리그에서 2승 1무 2패로 15위로 주저앉은 상태다.

현역 시절 맨유의 핵심 수비수로 맹활약을 펼친 퍼디낸드는 29일 'BT 스포트'를 통해 "매과이어와 린델뢰프가 맨유의 주전 수비수로 충분할까? 나는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특히 정상급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려면 그들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지난 시즌 맨유의 수비 기록이 좋았던 건 맞다. 그러나 나는 당시에도 경기 도중 맨유 수비진이 불안한 모습을 봤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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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디낸드는 "매과이어와 린델뢰프는 신체적으로 압도를 당하거나 스피드 싸움에서 크게 밀릴 때가 많았다"며, "수비진이 전진한 상태에서 그들이 1대1, 혹은 2대2 상황을 막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나는 큰 두려움을 느낄 것이다. 그들은 팀의 전반적인 대형이 갖춰진 상태에서는 꽤 괜찮은 조합이긴 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맨유가 올겨울 새로운 수비수를 영입하지 않는다면 가장 현실적인 대안은 악셀 튀앙제브(22)가 지목될 수 있다. 튀앙제브는 지난 21일 맨유가 파리 생제르맹을 2-1로 꺾은 챔피언스 리그 H조 1차전 경기에서 린델뢰프, 루크 쇼와 백스리 수비라인을 구성하며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가 이끄는 상대 공격진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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