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재현 에디터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레전드 수비수인 리오 퍼디난드가 첼시로 이적한 조르지뉴에 대해 감독인 마우리시오 사리를 '보좌'해야할 역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17/18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의 SSC 나폴리에서 핵심 선수로서 리그 33경기 2골 4도움을 기록한 조르지뉴는 시즌 후 당시 같은 팀인 나폴리를 맡고 있던 사리 감독과 함께 첼시로 팀을 옮겼다. 보도에 의하면 조르지뉴보다 먼저 첼시 합류가 확정된 사리 감독이 그의 영입을 강력히 요청했을만큼 사리 감독의 전술 안에서 조르지뉴의 역할은 대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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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에서 주로 4-3-3 포메이션을 사용하며 지난 2017/18 시즌 우승까지도 넘봤던 사리 감독의 전술에서 조르지뉴는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에 가까운 3선에 위치했지만 후방에서 전방으로의 볼 배급을 담당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이후 첼시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도 조르지뉴는 이 역할을 맡았고 좋은 모습을 보이며 사리 감독의 '애제자'다운 면모를 뽐냈다.
비록 지난 5일(한국시간)에 열렸던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8 FA 커뮤니티실드에서는 상대의 압박에 막혀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지만 현재 팀을 새롭게 만들어가고 있는 사리 감독의 전술에서 조르지뉴는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퍼디난드 또한 조르지뉴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6일(현지시간) 영국 매체인 '데일리 스타'의 보도에 의하면, 퍼디난드는 첼시와 맨시티의 커뮤니티 실드 경기가 열리기 전 'BT 스포츠'를 통해 "사리 감독이 원하는 것에 대해서 조르지뉴는 이미 그의 지도하에 경기를 치렀으며, 그가 무엇을 원하는지에 대해 알고 있다"면서 "조르지뉴는 이번 시즌 초반 사리 감독의 아이디어를 팀에 접목시키는 데 있어서 중요한 '보좌관(lieutenant)'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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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퍼디난드는 "엄밀히 말하면 그는 정말 재능 있는 축구 선수이다. 그는 항상 경기를 전환하는 역할을 한다. 이것은 기술과 함께 (상대방에 대한) 시야도 있어야 하기에 어려운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조르지뉴의 후방과 전방을 이어주는 역할에 대해 칭찬했다.
그도 그럴것이 사리 감독은 볼 소유를 중요시하면서 빠른 역습 축구 또한 즐겨하기에 이러한 전술에서의 매개 역할을 담당하는 조르지뉴는 이번 시즌 첼시에서 핵심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조르지뉴의 빌드업 수행 역할을 지원할 정통 수비형 미드필더인 은골로 캉테가 곧 휴식을 마치고 팀에 합류하기에 이 둘의 시너지가 얼마나 커질지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한편, 맨시티와의 경기에 패한 첼시는 오는 1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허더즈필드 타운과 2018/19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