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리오 퍼디난드가 친정팀에 공격수 도미닉 칼버트 르윈 영입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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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재 에딘손 카바니는 떠날 가능성이 크고, 앙토니 마샬은 이렇다 할 활약상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에 해리 케인, 엘링 홀란드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놓은 상황이다.
하지만 이들의 몸값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으며, 영입 경쟁도 치열하다. 유럽 이적 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케인은 1억 2천만 유로(약 억 1,604억 원), 홀란드는 1억 1천만 유로(약 억 1,470억 원)의 몸값을 기록 중이다. 사실상 영입이 쉽지 않은 상태다.
이런 가운데 퍼디난드가 맨유에 새로운 공격수를 추천했다. 퍼디난드는 14일(현지시간)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나는 칼버트 르윈을 좋아한다. 올해 에버튼 경기를 많이 봤는데, 그는 공격적이며 수비수를 괴롭히는 공격수다. 경기에서 상대하고 싶지 않은 선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시즌 칼버트 르윈을 지켜봤고, 정말 좋은 선수인 것 같다. 그는 6야드 박스 안팎에서 많은 골을 넣었고,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합류했다. 맨유에 온다면 큰 영향을 미칠 것이며, 환상적인 영입이 될 것 같다. 브루노, 포그바, 래시포드, 그린우드 등과 좋은 호흡 속에 마무리 역할을 잘 해낼 것이다"고 덧붙였다.
칼버트 르윈은 지난 시즌 중도에 안첼로티 감독이 부임하면서 본격적으로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실제 그는 이전까지 5골에 그쳤으나, 안첼로티 감독 밑에서 8골을 터뜨리며 가치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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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존재감은 더욱 커졌다. 개막 5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더니 현재 14골을 기록하며 득점 순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그는 박스 안에서 높은 집중력을 보이며 득점을 올렸다. 14골 모두 박스 안에서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