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알렉스 퍼거슨 감독 시절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백룸 스태프'를 구성한 마이크 펠란(56) 수석코치가 올여름 기술이사로 부임하기를 희망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9일(현지시각) 펠란 코치가 올여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보좌하는 역할보다는 구단의 기술이사로 승진하기를 바란다고 보도했다. 기술이사는 감독과 구단주, 사장 사이에서 1군 선수 영입과 선수단 운영, 유소년 아카데미 운영 등을 조율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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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맨유는 퍼거슨 시절부터 데이비드 모예스, 루이 판 할, 조세 무리뉴까지 감독이 에드 우드워드 부사장과 함께 선수단 운영을 책임졌다. 그러나 맨유는 올 시즌이 끝나면 기술이사를 새롭게 선임해 체질 개선에 돌입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펠란 코치는 지난 12월 맨유로 복귀하기 전까지 호주 A-리그 구단 센트럴 코스트 매리너스에서 기술이사로 활동했다.
펠란 코치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브라이언 커 前 아일랜드 대표팀 감독은 최근 축구 전문매체 '오프 더 볼'을 통해 "마이크(펠란)에게 다음 시즌에도 계속 코치로 일할지, 기술이사가 될지 계획에 관해 물어봤다. 그는 '아직 잘 모르겠다'며, '아직 구단이 나와 어떠한 대화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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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펠란 코치는 솔샤르 감독과 앞으로 맨유가 어떤 선수를 영입해야 하며 유소년 아카데미 선수들의 성장을 어떤 방식으로 도모할지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한 상태다.
펠란 코치는 지난 1999년 맨유 2군 팀 코치로 부임했다. 이후 그는 2001년부터 2008년까지 맨유 2군 팀감독과 1군 코치로 활동하며 퍼거슨 감독을 보좌했다. 그는 2008년부터 2013년까지 퍼거슨 감독의 수석코치로 활약한 뒤, 노리치와 헐 시티 감독직을 역임한 후 작년 여름 센트럴 코스트 매리너스 기술이사로 선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