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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이 직접 뽑는 최고의 수비진 조합은?

▲ 포지션별로 구성하는 수비진 최고 조합은?
▲ 오른쪽 풀백 그리고 센터백과 왼쪽 풀백 중 각각 한 명씩 선정
▲ 오른쪽 풀백 명단: 카르바할, 완 비사카, 하키미, 키미히, 페레이라, 아놀드
▲ 센터백 명단: 맥과이어, 라포르테, 쿨리발리, 키엘리니, 반 다이크, 라모스
▲ 왼쪽 풀백 명단: 알바, 마르셀루, 데이비스, 텔레스, 로버트슨, 에르난데스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유럽 무대에서 정상급 활약을 보여주는 수비수들이 있다. 이들로 조합을 꾸리면 된다. 포지션별로 각각 5명씩 3그룹으로 구성됐다. 이들 중 각각 한 명씩 뽑으면 된다.

정답은 없다. 본인 취향이 답이다. 독자의 선택이 곧 정답이다. 그렇다면 여러분의 선택지는 무엇일까?

영국의 '스쿼카'는 포지션별로 5명씩 선정한 수비수들을 대상으로 '퍼펙트 콤보'라는 기사를 게재했다. 미드필더와 공격진의 경우 연령별 조합을 대상으로 팀을 꾸렸지만, 수비진의 경우 포지션별로 각각 한 명씩 선정하도록 보기를 만들었다.

사진에서 보이듯 규칙은 매우 간단하다. 일단 한 명씩 원하는 선수를 선정해서 팀을 꾸린다. 예를 들어 첫 번째 줄에서 F번을 그리고 두 번째 줄에서 5번을 그리고 세 번째 줄에서 E번을 선택하면 리버풀 수비진은 아놀드와 반 다이크 그리고 로버트슨으로 팀을 꾸릴 수 있다. 다만 키엘리니와 반 다이크 라모스와 같이 같은 줄에 있는 선수로 한 팀을 꾸릴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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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쪽 풀백 명단: 카르바할, 완 비사카, 하키미, 키미히, 페레이라, 아놀드

첫 번째 줄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선수는 레알 마드리드의 카르바할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 주역이며, 유럽 무대에서도 손꼽히는 풀백이다. 그다음은 맨유의 완 비사카다.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맨유 유니폼을 입은 이후 꾸준한 활약상을 보여주며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풀백으로 불리고 있다.

그 다음 선수는 하키미다. 레알에서 도르트문트로 임대된 하키미의 최고 강점은 공격력이다. 후술한 왼쪽 풀백인 테오 에르난데스와 조금 비슷한 유형이다. 참고로 에르난데스는 레알에서 밀란으로 완전 이적한 상황. 하키미 옆에 있는 선수는 킴미히다. 영리하다. 풀백은 물론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제2의 람이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은 선수다. 레스터 시티의 페레이라 또한 좋은 선수다. 아놀드는 베컴과 비교되는 선수다. 포지션은 다르지만, 정확도 높은 크로스 능력 때문이다.

# 센터백 명단: 맥과이어, 라포르테, 쿨리발리, 키엘리니, 반 다이크, 라모스

첫 번째 선수는 맨유의 주장 맥과이어다. 잉글랜드 대표팀 핵심 수비수 중 한 명이다. 비싼 돈 들여 데려온 만큼 돈값하고 있는 수비수다. 레스터에서 맨유 이적 이후, 팀의 주축 선수로 우뚝 섰다. 라포르테의 경우, 왼발을 활용한 빌드업 능력이 우수하다. 수비력도 당연지사.

쿨리발리와 키엘리니의 경우 세리에A 간판 수비수 중 한 명이다. 쿨리발리의 장점은 훌륭한 피지컬을 활용한 몸싸움과 제공권이다. 그렇다고 이 선수 수비력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키엘리니는 2000년대 후반부터 지금까지 유벤투스와 아주리 군단을 대표하는 수비수로 불리고 있다. 안정감은 물론이고, 적극적이다. 대인 방어 능력도 매우 우수하다.

반 다이크와 라모스는 말이 필요 없는 현존 최고 센터백이다. 반 다이크는 수비도 잘하는데, 공격 가담도 좋다. 그렇다고 발밑이 부족한 것도 아니다. 발롱도르 2위라는 지표가 그의 가치를 말해준다. 라모스는 레알의 핵심 플레이어다. 적극적인 플레이는 물론, 노련미까지 더 해졌다. 위기의 순간 보여준 클러치 능력도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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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풀백 명단: 알바, 마르셀루, 데이비스, 텔레스, 로버트슨, 에르난데스

대체로 공격적인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알바의 경우,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간판 수비수다. 전술 소화 능력도 우수하다. 공격 가담도 일품이다. 마르셀루는 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 중 한 명이다. 한창 잘 나갔을 시절, 무시무시한 체력으로 레알의 왼쪽을 책임졌다. 적극적인 공격 가담 능력은 물론이고, 후보 중에서도 가장 많은 것을 보여줬다. 다만 최근에는 조금 내림세다.

데이비스의 경우 원래는 윙어였다. 바이에른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풀백으로 자리를 옮겼고, 잠재력을 터뜨렸다. 포르투의 텔레스는 차세대 기대주다. 다만 기대주라 하기에는 나이가 좀 있다. 인터 밀란에서는 재능을 피우지 못했지만, 포르투 입성 이후에는 꾸준한 활약으로 빅클럽 재입성을 노리고 있다.

로버트슨은 리버풀 측면 핵심 자원이다. 아놀드 만큼은 아니지만, 정확한 크로스 능력은 물론 공수 양면에서의 빼어난 활동량도 돋보인다. 마지막 후보인 에르난데스는 밀란의 에이스로 불리고 있는 스페인 신성이다. 말디니의 설득으로 밀란 유니폼을 입은 그는 파괴력 넘치는 플레이를 앞세워 밀란에서 몇 안 되는 밥 값하는 선수로 불리고 있다. 흡사 토트넘 홋스퍼 시절 베일이 떠오르는 선수다. 득점력도 우수하다. 다만 뛰어난 공격력에 비해 수비력은 조금 아쉽다는 평이다.

사진 = 게티 이미지 / 스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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