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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할, 과거 토트넘 대신 맨유 감독직 선택

AM 7:56 GMT+9 19. 3. 27.
루이스 판 할

[골닷컴, 런던] 장희언 기자 = 과거 맨유를 이끌었던 루이스 판 할 감독이 토트넘 감독이 될 뻔한 일과 맨유 경질 관련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26일(현지시간) 영국 언론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판 할은 맨유 감독 부임 이전에 토트넘에서도 관심을 보였음을 전했다.

판 할은 "맨유는 당시 나이 든 선수가 많은 팀이었고, 그들을 변화시켜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렇기에 토트넘이 더 좋은 선택지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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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것은 잘못된 선택이었을까? 그럴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내 마음이 가는 대로 따랐다. 나는 네덜란드, 독일, 스페인, 그리고 지금 잉글랜드에서도 1위 팀과 일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도 판 할은 2년 후에 맨유로부터 경질됐다. 이에 판 할은 맨유의 글레이저 회장과 에드워드 부회장이 자신을 경질시킨 방식에 대해 불만이 있음을 드러냈다.

판 할은 "에디 에드워드 부회장은 맨유가 나의 마지막 클럽이 되리라는 것을 알았다. 그런데도 그들이 나를 경질시키기로 한 방식이 아직도 화가 나는 이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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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무리뉴를 선택하는 것은 충분히 상상할 수 있었다. 그는 최고의 감독이고, 나보다 더 많은 우승을 거머쥐었다"며 "내가 싫은 것은 우드워드가 나의 후임과 연락하는 중이었고, 그의 마음속에는 이미 후임이 나를 대신할 것이고, 6개월 동안 나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은 것이다"고 설명했다.

판 할은 또한 "부임 첫해에 나는 챔피언스리그 출전 자격을 얻었다. 그리고 두 해에는 FA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며 "6개월 동안 언론이 (경질로) 내 목에 올가미를 두르고 있음에도 FA컵 우승한 것은 나의 가장 큰 성취다"며 당시 상황을 비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