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규한국프로축구연맹

'판 뒤집혔다' 부산 전남에 승리, 마침내 선두등극 [GOAL LIVE]

[골닷컴, 부산] 박병규 인턴기자 = 부산아이파크가 전남드래곤즈에 승리를 거두며 4월 13일 이후44일 만에 선두로 올라섰다.

부산은 27일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이하 K리그2) 전남과 13라운드 맞대결에서 김진규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었다. 이날 승리로 부산은 광주와 승점 27점으로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앞서며 K리그2 선두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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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에 앞서 K리그2 2위 부산은 7승 3무 2패(승점 24)로 전남전 승리 시 선두로 도약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지난 4월 맞대결에서 패한 기록이 있었고 경기 당일 비가 많이 내렸기에 조심스러웠다. 반면 전남은 승리를 거둔 전적이 있던 부산을 상대로 18일 대전전 이후 리그 2연승 도전에 목표를 두었다. 

경기 초반 전남이 기회를 잡았다. 전반 4분 김경민이 드리블 돌파 후 위협적 슈팅을 시도했으나 부산 김형근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열을 가다듬은 부산은 전반 8분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동준이 측면에서 낮은 크로스를 시도했고 쇄도하던 이정협이 욕심부리지 않고 볼을 흘렸다. 이를 김진규가 침착히 성공시키며 1-0으로 달아났다. 

전남은 전반 28분 동점골을 터트리며 다시 부산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듯하였으나 비디오 판독(VAR) 끝에 취소되었다. 정재희가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왼발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앞서 있던 공격수가 오프사이드 위치에서 관여한 것으로 판단되어 골은 취소되었다. 

전남은 전반 35분 다시 기회를 얻었지만 운이 없었다. 한승욱이 수비수 발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었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김영욱이 골대를 맞추며 동점으로 만들지 못했다. 전남에겐 아쉬운 기회였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부산은 공격을 몰아쳤다. 후반 4분 부산의 코너킥을 박종우가 헤딩슛을 시도했으나 아쉽게 빗나갔다. 후반 10분에는 이동준이 빠른 발을 이용해 드리블 후 슈팅으로 이어갔지만 골대와 거리가 멀었다. 

전남은 후반 15분 크로스에 이은 헤딩슛으로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지만 골키퍼 김형근이 가까스로 막아냈다. 전남은 계속해서 기회를 만들었다. 후반 19분 수비 뒷 공간을 노려 침투하는 선수를 향해 크로스를 올렸지만 김치우가 몸을 날리며 막았다. 

동점을 위해 전남은 부산을 강하게 밀어붙였지만 단단한 수비와 빠른 발을 앞세운 역습에 경기를쉽게 주도하지 못했다. 부산은 후반 38분 권용현의 슈팅과 디에고의 슈팅이 모두 골키퍼에 막히며 추가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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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은 후반 막판 기회를 잡았다. 후반 43분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프리킥을 얻어냈고 직접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벽에 막혔다. 결국 김진규의 결승골로 경기는 종료되었고 부산은 44일만에 K리그2 1위로 올라섰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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