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정 논란' 中 축구협회, 외국인 주심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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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 Images
중국 축구협회, 잇따른 판정 논란에 '외국인 주심 + VAR 시행'으로 돌파구 마련한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최근 판정 논란으로 곤욕을 치른 중국 슈퍼 리그가 당장 이번 주말 경기부터 외국인 주심을 영입해 사태 봉합에 나선다.

중국 축구협회(CFA)는 오는 14일 톈진 콴잔과 선둥 루넝, 15일 상하이 선화와 톈진 테다의 2017 시즌 중국 슈퍼 리그 27라운드 경기에 각각 외국인 주심을 배정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스웨덴 출신 요나스 에릭손 주심은 톈진 콴잔과 선둥 루넝의 경기를, 프랑스 출신 토니 샤프론은 상하이 선화와 톈진 테다의 경기를 각자 맡아서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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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 공인 심판으로 15년째 활동 중인 에릭손 주심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미국과 가나의 조별 리그 경기 진행을 맡았다. 또한, 그는 2015년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대기심을 맡기도 했다. 에릭손 주심의 주무대는 스웨덴 1부 리그. 또한, 1996년부터 활동한 샤프론 주심은 UEFA컵(현 유로파 리그), 챔피언스 리그, 월드컵 예선 등 굵직한 대회에서 휘슬을 분 경력을 자랑한다.

CFA는 "주심의 경기 진행 능력을 향상시키는 게 우리 조직의 주요 업무 중 하나"라며, "수준급 주심을 초대해 중요한 경기에서 판정의 정확도를 높이고, 중국의 기존 심판진이 그들을 통해 배우고 교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8월에는 장지안 CFA 부회장이 "몇몇 경기에서 주심의 판정은 꽤 큰 논란을 일으킬만 했다"며 판정 논란의 타당성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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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CFA는 외국인 주심 영입 외에도 조만간 비디오 판독 비디오 판독(VAR, Video Assistant Referee)을 일정 부분 도입해 시행 기간을 거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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