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가 북미프로축구 MLS의 올란도시티와의 재계약을 포기했다. 카카는 브라질의 '글로보 에스포르테'를 통해 "더는 축구를 하면서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매 경기 끝날 때마다 통증을 느낀다"라며 현역 생활 내내 자신을 괴롭히는 부상의 아픔을 설명했다. 이어서는 "지단처럼 커리어를 쌓고 싶다. 유소년 팀 감독부터 시작한 그의 길을 나도 따르고 싶다"며 은퇴 가능성과 지도자 변신을 언급했다. 미국과 브라질 언론들은 카카가 고향팀인 상파울루로 돌아가거나 이대로 현역에서 은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ogan Bowles[영상] 은퇴 암시한 카카, 미국에서의 활약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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