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재현 에디터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FC에서 9시즌 동안 활약하며 팀 통산 득점 순위 6위(369경기 183 골)에 랭크되어 있는 '레전드' 로비 파울러가 곧 개막하는 2018/19 시즌, 살라가 많은 어려움을 겪지만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19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살라는 무시무시한 득점력을 뽐냈다. 그는 이전 2시즌(2015/16, 2016/17)동안 득점왕을 독식했던 토트넘 핫스퍼의 해리 케인을 따돌리고 프리미어리그에서만 32골을 기록하며 2017/18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와 더불어 살라는 컵 대회를 포함한 모든 대회에서 이 시즌 43골을 몰아치며 리버풀 역대 한 시즌 최다 골 2위(1위는 이안 러시, 47골)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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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기에 돌아오는 2018/19 시즌, 다른 팀들로부터의 '집중 견제'를 피할 수 없게 된 살라지만 파울러는 그가 이러한 어려움을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4일(현지시간) 영국 매체인 '데일리 스타'의 보도에 의하면 리버풀의 프리 시즌 경기가 벌어질 더블린에서의 인터뷰에서 파울러는 "지난 시즌 살라의 활약은 그저 경이로웠다"면서 "이렇기에 이번 시즌은 그에게 더욱 어려운 시즌이 될 것이다. 다른 팀들의 수비수, 감독들은 그를 막기 위한 전술을 활용할 것이다. 그러나 나는 그가 이러한 어려움을 모두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파울러는 "나는 선수 시절에 내가 상대했던 가장 어려운 선수에 대해 생각해봤지만 답이 쉽게 떠오르지 않았다. 왜냐하면, 나는 다른 선수들이 나를 상대로 어떻게 할지에 대해 생각하기보다 내 스스로의 플레이에 집중했기 때문이다. 살라도 이와 비슷하다. 또한 나는 지난 시즌 경기가 오래 지속될수록 그가 더욱 편안하고 침착하게 경기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좋은 선수들은 이러한 능력이 있다"면서 자신의 선수 시절을 떠올리며 살라가 견제를 잘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울러는 또한 얼마 전 끝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의 살라의 부진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사람들은 그가 좋지 못한 월드컵 성적을 냈다고 하지만 그는 많은 어려움이 있던 이집트 대표팀을 위해 2골을 넣었다"면서 "우리는 그가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부상으로 교체될 때 매우 우울해하는 것을 볼 수 있었고 이집트에서 그에게 가한 압박은 엄청났다. 그러나 그는 항상 인터뷰때 마다 '나'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으며 '우리'라는 단어를 쓴다. 이것을 볼 때 그가 대단한 '팀 플레이어'라는 것을 알 수 있다"라고 하며 살라의 정신적인 능력 또한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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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의 부상으로 인해 곧 이어 열린 월드컵에서 또한 좋은 폼을 유지하기 힘들었지만 살라는 이후 리버풀의 프리시즌 경기에 참여해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과연 살라가 지난 시즌 경이로웠던 득점 행진을 올 시즌에도 이어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리버풀은 SSC 나폴리, 토리노와 프리 시즌 경기를 마친 후 12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홈구장인 안필드에서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18/19 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