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반 근육 파열로 3개월 못 뛴다
▲최근 두 시즌 EPL 기대 실점 선방 횟수 1위
▲EPL 5위 웨스트 햄, 예상치 못한 위기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가 부상 중인 골키퍼 우카시 파비안스키(34)의 예상 결장 기간이 더 길어지게 되며 골머리를 앓고 있다.
파비안스키는 지난 28일 웨스트 햄이 본머스와 격돌한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7라운드 원정 경기 시작 34분 만에 쓰러졌다. 검사 결과 그는 골반 근육이 파열된 상태였다. 이에 영국 공영방송 'BBC'는 파비안스키가 최소 2개월간 결장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파비안스키의 2개월 결장만으로도 웨스트 햄은 전력에 큰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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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파비안스키의 부상은 예상보다 더 심각한 수준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가 부상에서 회복하는 데는 최소 3개월이 걸릴 전망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마누엘 페예그리니 웨스트 햄 감독은 3일(현지시각) 영국 TV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의무팀이 곧 파비안스키가 수술을 받게 될지, 재활을 통해 회복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어떤 방법을 택해도 파비안스키가 3개월 안에 복귀하는 건 어렵다. 우리에게는 타격이 크다. 나는 그가 프리미어 리그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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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안스키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기대 실점 상황 시 가장 많은 선방 횟수를 기록한 골키퍼다. 기대 실점이란 상대 선수에게 슈팅을 허용한 위치(자기 골대와의 각도, 거리)와 당시 상황(수비수와 슈팅을 시도하는 상대 선수의 거리)에 따라 계산되는 '실점 기대치'다. 기대 실점 수치가 높은 팀일수록 상대에 실점할 만한 장면이 자주 연출됐다는 뜻이다.
실제로 파비안스키는 지난 시즌 기대 실점 선방 횟수 11.89회로 2위 위고 요리스(토트넘, 7.27회)를 제치고 해당 부문 1위에 올랐다. 이어 그는 올 시즌에도 부상당한 시점을 기준으로 기대 실점 선방 횟수(5.05회)가 프리미어 리그 골키퍼 중 가장 높았다.
# 2018/19 시즌 EPL 골키퍼 기대 실점 선방 횟수
11.89회 - 파비안스키 - 웨스트 햄
7.27회 - 요리스 - 토트넘
5.53회 - 알리송 - 리버풀
3.35회 - 레노 - 아스널
0.87회 - 에데르손 - 맨시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