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리버풀이 미드필더 파비뉴(26)의 애스턴 빌라 원정 출전 여부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오는 3일(한국시각) 애스턴 빌라를 상대할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11라운드 원정 경기에 앞서 파비뉴의 출전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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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뉴의 출전 여부가 화두로 떠오른 이유는 그가 올 시즌 현재 프리미어 리그에서 경고를 네 차례 받았기 때문이다. 프리미어 리그 규정에 따르면 경고를 다섯 차례 받은 선수에게는 다음 경기 출전 정지 징계가 내려진다. 즉, 파비뉴는 애스턴 빌라전에서 경기를 받게 되면 오는 11일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프리미어 리그 11라운드 홈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된다.
클롭 감독은 애스턴 빌라전을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파비뉴의 출전 여부는) 아직 모르겠다.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클롭 감독은 "파비뉴의 포지션을 고려할 때 그에게 태클 강도를 조절하라고 주문할 수는 없다"며, "그렇게 한다면 상대가 그를 공략하는 전략을 들고 나올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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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전은 올 시즌 전반기 리버풀이 치르게 될 가장 큰 경기다. 맨시티는 현재 프리미어 리그 선두에 오른 리버풀의 우승 도전에 가장 큰 위협이 될 만한 경쟁 상대이기 때문이다. 리버풀은 현재 프리미어 리그 2위 맨시티에 승점 6점 차로 앞서 있다. 그러나 만약 리버풀이 맨시티에 패하면 양 팀간 격차는 단 3점 차로 줄어든다. 반대로 리버풀은 맨시티를 꺾으면 격차를 9점 차로 벌릴 수 있다.
파비뉴는 올 시즌 리버풀이 프리미어 리그에서 치른 10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이 중 그는 9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는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득점 기회 창출 13회를 기록 중이다. 이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21회), 사디오 마네(18회)에 이어 올 시즌 오픈 플레이 상황(세트피스 제외)에서 한 선수가 기록한 최다 득점 기회 창출 횟수에 해당하는 수치다.
특히 리버풀은 지난 시즌을 포함해 파비뉴가 프리미어 리그에서 선발 출전한 30경기에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