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binho Liverpool

파비뉴, "리버풀에 잘 적응중. 경쟁도 환영한다"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리버풀의 브라질 미드필더 파비뉴가 새 시즌 치열한 주전 경쟁을 즐기겠다고 말했다.

파비뉴는 14일(한국시각) 리버풀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리버풀에서 맞이한 새 시즌 소속팀 적응에 어려움이 없다며 리버풀 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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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에서 그는 “내 경기력은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뗀 뒤, “(리버풀에서는) 모나코에서와는 다른 역할이다. 모나코에서는 두 명의 미드필더가 있었다면, 리버풀에는 세 명의 미드필더가 배치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내 역할이 바뀌었다는 것에 대해 알고 있으며, 이에 대해서도 적응을 잘하고 있다. 주변에 있는 이들로부터 조언을 받고 있으며, 지금까지는 잘되고 있다”고 리버풀 입단 이후 달라진 자신의 역할에 대해 말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리버풀, 팀 전력에 보탬이 되는 즉시 전력감 선수들을 대거 영입한 덕분에 올 시즌 리버풀은 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유력한 리그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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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치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개막전에서 리버풀은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보여주며 4-0으로 완승을 거뒀다. 신입생들의 활약상 역시 고무적이었다. 수문장 알리송 베커는 무실점으로 상대 공격을 틀어막았고, 미드필더 나비 케이타 역시 중원의 활력소와 같은 역할을 해냈다. 후반 교체 투입된 제르당 샤키리 역시 위협적인 움직임을 무기로 웨스트햄을 흔들었다.

그러나 파비뉴는 끝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경미한 부상에 따른 컨디션 난조가 문제였다. 클롭 감독은 부상 위험성이 있는 파비뉴에 대한 무리한 기용보다는 그를 벤치에 대기 시키며, 파비뉴 카드를 아꼈다.

첫 경기 출전 좌절에 대해 파비뉴는 “리버풀에 왔을 때, 미드필더 지역에서의 경쟁 구도에 대해 알고 있었다. 그리고 이는 팀을 위해서도 좋은 일이다. 선수에게 무슨 일이 생긴다면 적절하게 이를 메워줘야 한다. 프리 시즌 (나는) 다양한 다른 선수들과 호흡을 맞췄고 우리는 서로 잘 융합됐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팀에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주전 경쟁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사진 =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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