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뉴

파비뉴 "다이슨이라는 별명? 맘에 들어"

▲ 리버풀의 진공청소기로 불리는 파비뉴
▲ 자신을 다이슨 청소기와 비교한 것에 대해 만족감 표해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다이슨이라는 별명도 멋지다고 생각한다"

리버풀 중원의 진공청소기로 불리는 파비뉴가 클롭 감독이 지어준 다이슨이라는 별명에 대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다이슨 청소기는 뛰어난 흡입력을 자랑하는 영국 대표 가전 브랜드 중 하나다.

브라질 대표팀 합류에 앞서 파비뉴는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자신의 새로운 별명인 '다이슨'에 대해 멋진 별명이라고 말했다. 다만 파비뉴의 리버풀 팀 내 애칭은 플라쿠다. 플라쿠(flaco)는 포르투갈어로서 마른 사람을 지칭할 때 쓰는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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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파비뉴는 "몇몇 사람이 나를 일컬어 이렇게(다이슨 청소기)라 부르고 있다. 우리 선수들 사이에서 나는 플라쿠로 더 잘 알려졌지만, (다이슨)이라는 별명 또한 멋지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클롭이 다이슨이라는 별명을 사용하기 전만 해도, 또 다른 선수도 이러한 별명을 썼다. 아마도 내가 봤을 때는 밀너가 말했을 것 같다"라면서 "멋진 애칭이지만, 우리 선수들 대다수는 나를 플라쿠라고 부른다. 그리고 이 별명의 시작은 반 다이크였다. 그러면서 모두가 나를 이렇게 부르기 시작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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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팀이 잘해야, 개개인의 능력도 빛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미 팀과 리그에 적응을 마쳤기 때문에, 올 시즌에는 달라지기를 원했다. 계속해서 발전하며 팀을 돕고 싶다. 그게 내가 목표로 삼은 것이다"라며 소속팀에 대한 충성심을 표했다.

다이슨이라는 애칭의 시작은 클롭 감독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파비뉴는 리버풀 중원의 언성 히어로다. 팀을 위해 헌신할 줄 아는 선수이며, 최근에는 수비력뿐 아니라 공격 가담에서도 여러 차례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존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하나로 꼽히는 파비뉴지만, 시작은 오른쪽 풀백이었다. 놀라운 사실 중 하나는 파비뉴의 유럽 첫 소속팀이다. 포르투갈의 히우 아베에 입단하며 유럽에 발을 디딘 파비뉴는 곧바로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로 이적했다. 달리 말하면 파비뉴의 유럽 첫 클럽은 다름 아닌 레알 마드리드였다.

당시만 해도 파비뉴는 유망주에 가까웠다. 카르바할의 임대 복귀 이후 팀 내 입지는 더욱더 좁아졌고 모나코를 거쳐 2018년부터는 리버풀에서 뛰고 있다. 모나코 시절 초반만 해도 풀백이었던 파비뉴지만, 자르딤 감독 조언 아래 수비형 미드필더로 변신했다. 그리고 클롭 감독 지도로 파비뉴는 유럽 내에서도 손꼽히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거듭났다. 클롭이 언급한 다이슨 청소기처럼.

사진 =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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