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스페인 발렌시아] 배시온 기자= 발렌시아의 주축 파레호의 부진에도 허리는 튼튼했다.
발렌시아는 14일(현지시간) 메스타야 홈 구장에서 2019/20시즌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경기를 치렀다. 전반 14분, 마르코스 요렌테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발렌시아는 전반 40분 가브리엘 파울리스타의 동점골로 다시 스코어를 따라잡있다. 하지만 2분 뒤 토마스 파르티의 추가골로 실점을 허용했고, 후반 14분 제프리 콘도그비아가 동점골을 넣으며 경기는 2-2로 종료됐다.
동점골의 주인공 콘도그비아의 활약이 빛났다. 발렌시아는 프리킥 기회를 얻었고 다니 파레호가 키커로 나섰다. 이 상황에서 문전 앞은 혼란스러웠다. 공은 골대 옆으로 흘러갈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콘도그비아는 끝까지 집중력을 놓치지 않고 상대 수비진과 경합에서 이기며 득점까지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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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뿐만이 아니라 중원에서 그의 역할도 컸다. 콘도그비아는 4-4-2 포메이션에서 파레호와 함께 발렌시아 허리를 책임졌다. 그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공격을 적절히 끊어내며 전방, 측면으로 볼을 배급해 발렌시아 공격의 물꼬를 트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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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레호의 부진 속에서 콘도그비아의 모습은 더욱 돋보였다. 파레호는 리그 24경기 중 22경기를 풀타임 소화한 부정할 수 없는 발렌시아의 주축이지만 최근 저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경기 전반전, 파레호는 여러 번의 패스미스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역습 기회를 내줬고, 그 실수는 결국 파르티의 두번째 골로 이어졌다.

이런 상황에서 콘도그비아는 팀의 중심을 잘 지켰다. 스페인 발렌시아 매체 ‘수페르데포르테’는 안정적인 수비와 득점으로 무승부를 만든 콘도그비아를 이날 경기 최우수 선수로 뽑기도 했다.
경기 후 콘도그비아는 “득점은 우리에게 세 번째 골을 넣을 수 있다는 믿음을 줬고, 마지막까지 이를 시도했다. 골은 항상 중요하다. 승리하고 싶었고, 득점에 기쁘지만 계속 이뤄내야 하고 다음 경기를 위해 잘했던 점들을 봐야 한다”고 경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