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an Pardew West BromGetty Images

파듀 감독, 네덜란드행…1년 8개월 만의 복귀

▲파듀, 네덜란드에서도 잔류왕 기질 선보일까?
▲웨스트 브롬 떠난 후 1년 8개월 만에 현장 복귀
▲해외 진출한 몇 안 되는 잉글랜드 감독, 성공 여부는?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잉글랜드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앨런 파듀 감독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그가 시즌 도중 네덜란드 에레디비지 구단 ADO 덴 하흐 감독으로 부임했다.

덴 하흐는 25일 새벽(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파듀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파듀 감독은 작년 4월 웨스트 브롬에서 물러난 후 지난 1년 8개월 동한 주로 '스카이 스포츠' 등에서 패널 역할을 해왔다. 지난 90년대부터 잉글랜드에서만 지도자 활동을 해온 파듀 감독은 처음으로 해외 무대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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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듀 감독은 "새롭게 도전할 팀을 찾던 중 덴 하흐가 나를 찾아줘 기쁘다. 지금 덴 하흐는 어려운 시기를 거치고 있다. 우리는 이 흐름을 뒤집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덴 하흐는 올 시즌 18경기를 치른 현재 18팀으로 구성된 에레디비지 17위로 추락했다. 에레디비지는 매 시즌 16위는 승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잔류, 혹은 강등 여부가 결정되며 17~18위 두 팀은 자동 강등된다. 올해로 12시즌째 1부 리그 중위권 성적을 유지해온 덴 하흐는 현재 위기에 직면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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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듀 감독은 과거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강등 위기에 직면한 구단을 시즌 도중 맡아 분위기를 반전하는 데 일가견을 보여준 지도자다. 그는 지난 2015/16 시즌 1월까지 3승 8무 9패로 부진하며 18위로 추락한 크리스탈 팰리스 감독으로 시즌 도중 부임해 잔여 경기에서 10승 1무 7패를 기록하며 팀을 프리미어 리그 10위로 이끌었다.

잉글랜드 출신 지도자 중에는 과거 스티브 맥클라렌 감독이 네덜란드에서 성공한 경험이 있다. 맥클라렌 감독은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으로 EURO 2008 본선 진출에 실패하는 시련을 겪은 후 2008년 여름 네덜란드 구단 트벤테 사령탑으로 부임해 2009/10 시즌 에레디비지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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