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병규 기자 = K리그 9월 최고 선수의 영예는 누구에게 돌아갈까? 9월은 절체절명의 순간에서 팀을 구해낸 후보들이 많았다. 김건희, 무고사, 일류첸코, 주니오가 그 주인공이다.
2019시즌부터 매월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글로벌 스포츠게임 전문 기업 일렉트로닉아츠코리아(Electronic Arts Korea LLC, 이하 'EA코리아')가 후원하고,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하는 K리그 ‘이 달의 선수상(Player Of The Month, POTM)’이 주어진다. 지난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의 베스트11과 MVP에 선정된 선수들을 후보군으로 연맹 경기위원회가 1차 투표(70점)를 진행한다. 1차 투표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복수의 후보들을 두고 2차 팬투표(K리그 온라인 채널 투표 20점, FIFA 온라인 4 유저투표 10점)를 진행해 1차 투표 합산 결과로 선정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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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은 29라운드부터 32라운드(태풍 순연경기 포함)까지의 경기가 포함되었다. 시즌 후반기로 갈수록 리그 우승 경쟁, 강등권 탈출 그리고 파이널 라운드 A, B를 결정짓기 위한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그래서 9월은 팀의 운명을 결정 짓는 골들이 많이 터졌다.
한국프로축구연맹우선 4경기에서 4골을 터트린 상주 상무의 김건희와 울산 현대의 주니오다. 김건희는 올 시즌 5경기에서 4골을 기록 중인데 9월에만 4골을 터트렸다. 상주는 해당 기간 1승 1무 2패를 기록하였다. 특히 강호 전북 현대전에서 결과는 패했지만 김건희의 동점골로 만만치 않은 저력을 보여주었다. 이후 상주는 수원, 인천을 상대로 맹활약하였고 파이널 라운드 A 진입에 희망을 품었었다. 비록 파이널 라운드 A 진입에는 아쉽게 실패했지만 포기하지 않는 정신력으로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주니오는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인 울산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팀이 다소 고전했던 경남FC전에서 2골을 기록하며 패배의 위기에서 울산을 구해냈다. 수원, 강원FC전에서도 득점했다. 특히 태풍으로 순연된 강원전에서 천금 같은 선제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승점 3점을 확보한 울산이 무승부에 그친 전북을 끌어내리고 선두로 올라서는데 주니오가 혁혁한 공을 세웠다.

지난 8월 이 달의 선수상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친 인천 유나이티드의 무고사가 다시 한번 후보에 올랐다. 무고사는 8월 이 달의 선수 후보 당시 5골로 완델손(5골 3도움)과 유력한 후보에 올랐지만 아쉽게 탈락했다. 하지만 꾸준한 경기력을 보인 무고사는 9월 4경기에서 3골을 터트리며 인천의 최하위 탈출에 힘을 보탰다. 특히 상주전 2골로 팀 승리에 기여하였고, 강원전 후반 41분 동점골로 극적인 무승부를 만들었다. 이러한 무고사의 활약에 힘입어 인천은 9월에 2승 2무를 기록했다.
마지막 유력 후보는 포항 스틸러스의 일류첸코다. 일류첸코 역시 4경기 동안 3골을 기록했다. 그는 제주전 2골과 경남전 1골로 포항의 파이널A 진출에 힘을 실었다. 상승세를 탄 포항은 33라운드에서 울산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파이널A행에 올랐다. 포항은 8월부터 6승 1무로 7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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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코리아 선정 POTM은 3월 세징야(대구), 4월 김진혁(대구, 현 상주), 5월 김신욱(전북, 현 상하이 선화), 6월 조재완(강원), 7월 타가트(수원), 8월 완델손(포항)이 차례로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EA코리아가 제작한 트로피와 함께 부상 100만원이 수여된다. 또한, ‘이달의 선수(Player Of The Month)’ 패치가 새겨진 유니폼을 이번 시즌 종료 시까지 착용한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