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ulo Dybala Douglas Costa JuventusGetty Images

"팀의 중심" 디발라, 유벤투스 잔류 가능성 커졌다

▲디발라, 지난 시즌 부진
▲호날두와 공존에 어려움
▲사리 감독은 디발라 신임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올여름 이적설이 무성했던 유벤투스 공격수 파울로 디발라(25)가 팀에 잔류할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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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발라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30경기 5골로 부진했다. 그는 2017/18 시즌 세리에A에서 22골을 터뜨렸으나 지난 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가 팀에 합류하며 팀 내 입지가 좁아졌고, 새로운 역할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디발라가 올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과 연결되고 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심지어 그의 친형 구스타보 디발라는 현지 언론을 통해 동생이 올여름 이적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논란에 불을 지폈다.

그러나 파비오 파라티치 유벤투스 이사는 지난달 'DAZN'과의 인터뷰에서 "디발라는 우리 선수다. 우리는 여전히 디발라의 능력을 신임하고 있다. 그는 우리가 4년 전부터 투자해온 선수다. 디발라와 재계약을 맺은 이유도 이 때문이다. 그는 우리 팀에 매우 중요한 선수"라며 그를 이적시킬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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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유벤투스 신임 사령탑으로 부임한 사리 감독도 디발라가 자신의 구상에 포함됐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는 20일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디발라와 측면 공격수 더글라스 코스타(28)의 팀 내 입지에 대해 "디발라는 재능이 많은 선수다. 더글라스 코스타 또한 세계 최정상급 선수가 될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어떻게 그들을 중심으로 팀을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 팀 전술을 먼저 만들어놓고 선수를 거기에 맞출 수는 없다. 팀의 중심이 될 선수 2~3명을 먼저 파악한 후 틀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디발라의 지난 시즌 부진은 유벤투스가 호날두를 영입하며 득점 루트에 큰 변화를 준 게 큰 원인이 됐다. 디발라는 지난 2017/18 시즌 세리에A에서 90분당 평균 슈팅 횟수가 4.4회에 달했지만, 지난 시즌에는 2.7회로 파괴력이 크게 감소했다. 특히 전형적인 왼발잡이 공격수인 디발라는 지난 시즌 오른발 슈팅 비율이 7%에 불과했다. 그러나 올 시즌 그의 오른발 슈팅 비율은 무려 16.9%로 치솟았다. 그만큼 디발라는 예전과 비교해 올 시즌 자신에게 불편한 위치에서 더 많은 슈팅을 시도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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