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감독 데뷔를 위해 방송 활동을 중단한 티에리 앙리(41)가 모국 프랑스 리그1 구단 지롱댕 보르도의 관심을 받고 있다.
보르도는 최근 거스 포옛 감독과의 결별을 발표하며 시즌 초반부터 사령탑 교체를 감행하게 됐다. 포옛 감독은 올 시즌 초반 보르도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리그 예선에서 승승장구를 거듭하며 플레이오프에 올려놓은 상태이며 아직 리그1에서는 개막 후 단 한 경기밖에 치르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이적시장에서 구단이 주축 선수를 자신의 동의 없이 판매한 데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이에 보르도는 17일 밤(한국시각) 포옛 감독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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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프랑스'의 보도에 따르면 보르도는 현재 새 감독으로 부임할 후보군을 작성 중이다. 흥미로운 점은 여기에 앙리가 포함됐다는 사실이다.
앙리는 지난 시즌까지 영국 TV '스카이 스포츠'의 패널로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UEFA 챔피언스 리그 경기 분석을 맡으며 왕성한 방송 활동을 해왔다. 그는 방송 활동과 동시에 벨기에 대표팀 코치직도 겸임했다. 그러면서 앙리는 벨기에가 지난달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3위를 자치한 데에 보탬이 됐다. 벨기에 대표팀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 등은 앙리의 존재가 큰 도움이 됐다고 직접 밝히기도 했다. 이후 앙리는 자신의 꿈인 감독 데뷔를 준비하기 위해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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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도의 감독 선임에 대한 최종 결정권은 현재 구단 인수를 앞둔 제네럴 아메리칸 캐피널 파트너스(GACP) 운영진이 쥐고 있다. '골닷컴 프랑스' 보도에 따르면 GACP 측이 현재 최우선 순위로 고려하는 신임 감독 후보는 앙리다. 앙리는 올여름 프리미어 리그 구단 레스터 시티 감독 후보로도 거론됐으나 이는 소문에 그쳤을 뿐 선임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