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고, 잇따른 리버풀 이적설
▲맨유도 티아고 에이전트와 접촉
▲스페인 대표팀 일정 마친 후 결정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바이에른 뮌헨에 트레블을 안긴 미드필더 티아고 알칸타라(29)가 아직 올여름 거취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티아고는 내년 6월 바이에른과 계약이 종료된다. 그는 2019/20 시즌 바이에른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DFB 포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티아고는 바이에른을 떠나 새로운 무대에서 도전을 이어가기를 바라고 있다. 현재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진출 가능성이 제기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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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리버풀은 티아고 영입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선 팀이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티아고 영입을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 맨유 또한 티아고의 에이전트와 접촉해 영입 가능성을 타진 중이다.
그러나 정작 티아고는 현재 합류한 스페인 대표팀에 전념한 후 거취 결정은 이후로 미루겠다고 말했다. 그는 4일(한국시각) 독일 TV 'ZDF'를 통해 "지금은 스페인 대표팀의 우크라이나전만 생각 중이다. 그다음에는 상황이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다. 그러나 바이에른은 나의 집이다. 그곳에 있는 게 내게는 행복하다"며 최대한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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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올여름 티아고의 예상 이적료는 약 3000만 유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422억 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