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tiago Garcia Thiago Alcantara Werder Bremen FC Bayern MunchenGetty Images

티아고 "뮌헨서 행복하지만 바르샤 복귀는 모르는 일"

[골닷컴] 김찬희 에디터 = 바이에른 뮌헨의 미드필더 티아고 알칸타라(26)가 "뮌헨에서 행복하지만 바르셀로나로 복귀하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라고 말했다.

티아고의 부모님은 브라질 출신이지만 이탈리아에서 그를 낳았다. 이후 티아고는 14살의 나이로 바르셀로나 유스팀에 합류했다. 기량이 무르익은 티아고는 2009년 바르셀로나 1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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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티아고는 4년 후 바르셀로나를 떠났다. 바르셀로나를 지휘했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적을 옮기며 티아고도 함께 이적하게 된 것이다.

이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로 옮겨 갔지만, 티아고는 여전히 뮌헨에 머무르며 팀의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다. 티아고는 뮌헨을 떠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티아고는 카탈루냐 매체 '카탈루냐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는 언제나 나의 집 같은 곳이다. 클럽을 사랑할 뿐만 아니라 바르셀로나 도시 자체도 사랑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는 언제나 바르셀로나에 대한 애정을 지니고 있다. 뮌헨에서 정말 행복하기 때문에 바르셀로나로 복귀하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하지만 축구계는 아주 많이 변화하는 곳이다. 모든 것이 바뀔 수 있다"라고 말했다.

티아고는 올해 초 뮌헨과 계약을 연장했다. 그는 계약상 2021년 6월까지 뮌헨에 머무르게 될 예정이다.

이에 그는 "나는 여기에 더 머무를 계획으로 팀과 계약을 연장했다. 하지만 시즌이 진행되어가면서 상황은 바뀔 수 있다. 클럽과 내 생각이 서로 달라질 수도 있다. 또한 내가 경기 출전 여부도 생각을 바꿀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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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그는 "나는 현재 앞으로 남은 시즌을 생각하면 매우 행복하다. 시즌은 매우 길기 때문에 올 시즌에만 집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바이에른 뮌헨은 현재 8승 2무 1패를 기록하며 분데스리가 1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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