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ama Traore Wolves 2019-20Getty Images

트라오레, 메시 제치고 2020 드리블 왕 등극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육중한 체구를 자랑하는 한 선수가 있다. 근데 빠르다. 보기보다 내구성은 조금 약하다. 이를 고려해도 묵직하다. 근데 또 빠르다.

근데 이 선수 세밀하고 조금은 아기자기한 축구를 보여주는 바르셀로나 출신이다. 당시만 해도 왜소한 체구였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 수록 단단해졌고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턴 입성 이후에는 일명 대세 윙어 중 한 명으로 우뚝 섰다.

주인공은 트라오레다. 코로나 19 여파로 유럽 축구가 일시 정지되면서, 트라에로의 기록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 기준 평균 평점 1위는 물론, 올시즌 한정 유럽 5대리그 드리블 1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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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20년 기준 드리블 성공횟수에서도 트라오레는 무려 메시를 제치고 드리블 왕으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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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트라오레는 2020년에만 총 49번의 드리블을 성공했다. 뒤를 이은 선수는 메시다. 메시는 47번 드리블 성공을 기록 중이다.

공교롭게도 이 두 선수, 분데스리가의 프랑크푸르트 전체 선수보다 더 많은 드리블 성공 횟수를 보여주고 있다. 참고로 프랑크푸르트 전체 드리블 돌파 성공 횟수는 45번이다. 트라오레보다 4개 적고, 메시보다는 2개 적다.

전체적으로는 분명 메시가 트라오레보다는 몇 수 위다. 그러나 드리블 만큼은 메시와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 트라오레다. 물론 두 선수의 드리블 스타일은 다르다. 메시가 간결하고 깔끔하게 상대를 제친다면, 트라오레는 신체적 이점을 활용해 상대를 단 번에 무너뜨리는 데 능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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