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맨유

투혼의 맨유, 연승 끊긴 리버풀, 추격하는 맨시티[PL 빅6 데이터리뷰]

▲ 첼시, 뉴캐슬에 승리하며 컵대회 포함 5연승
▲ 팰리스 잡은 맨시티, 울버햄턴전 패배 아픔 이겨내
▲ 토트넘은 꼴찌 왓포드 상대로도 무승부
▲ 선전한 맨유, 리버풀의 9연승 및 리그 18연승 저지 성공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시즌 첫 노스웨스트 더비 결과는 1-1 무승부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투혼을 보여줬고 리버풀은 패배 위기 속에서도 동점을 만드는 저력을 보여줬다.

팰리스전에 나선 맨시티는 2-0으로 승리하며 맨유와 비긴 리버풀과의 승점 차를 6점으로 좁히는 데 성공했다.

뉴캐슬전에서 1-0으로 승리한 첼시는 컵대회 포함 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토트넘은 왓포드전 무승부로 부진 탈출에 실패했다.

# 첼시 1-0 뉴캐슬 유나이티드

마르코스 알론소가 결승포를 가동한 첼시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컵대회 포함 5연승 행진이다.

쉽지 않았다. 두드려도 열리지 않았다. 그러던 중 후반 28분 기회가 왔다. 문전 혼전 상황을 틈타 알론소가 강력한 왼발 슈팅 포를 가동했고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뉴캐슬전 홈 경기 7연승을 이어갔다.

이날 물오른 기량을 뽐낸 첼시의 칼럼 허드슨 오도이는 프리미어리그에서만 3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하며 마이클 오언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기준 3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한 어린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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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홋스퍼 1-1 왓포드

안 풀려도 너무 안 풀린다. 최근 7경기에서 단 1승만을 거둔 토트넘. 꼴찌 왓포드를 상대로 부진 탈출을 노렸지만 선제 실점에 이어 상대의 압박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나마 위안은 후반 40분 터진 알리의 동점골 그리고 교체 투입된 손흥민의 활발한 움직임 정도?

게다가 토트넘은 2014년 11월 연속으로 두 경기 연속으로 경기 시작 10분 만에 실점하는 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토트넘 맞상대 왓포드는 2017년 1월 아스널전 2-1 승리 이후 소위 말하는 빅6 클럽과의 맞대결에서 원정 16연패를 기록 중이었다. 그러나 토트넘전 무승부로 17경기 만에 빅6 팀 상대로 원정 연패 기록을 멈추는 데 성공했다.

# 크리스탈 팰리스 0-2 맨체스터 시티

울버햄턴전 아픔은 없었다. 팰리스 원정길에 오른 맨시티가 2-0으로 승리하며 귀중한 승점 3점을 확보했다.

선제 득점 주인공 제주스는 맨시티 입단 이후 50번째 골에 성공했고, 실바의 골을 어시스트한 스털링은 이번 시즌에만 대표팀 활약 포함 16경기에서 20개(13골 7도움)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윙어 중 한 명다운 퍼포먼스를 이어가고 있다.

로드리와 페르난지뉴가 센터백으로 나설 만큼 수비진의 붕괴는 아쉬웠지만 대신 빠르고 역동적이며 순식간에 진행되는 공격 전개를 통해 단단한 창으로 팰리스를 무너뜨린 맨시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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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1 리버풀

김빠진 라이벌전? 경기 전 예상이다. 휘슬이 울리기 전까지만 해도 원정팀 리버풀의 우세가 점쳐졌다. 프리미어리그 최고 라이벌로 불리며 일명 '노스웨스트 더비'의 주인공인 두 팀이지만 최근 행보가 너무나도 극명하게 대조됐기 때문.

뚜껑을 열어본 결과는 달랐다. 맨유는 생각보다 잘했고 리버풀은 저력을 보여줬다. 래쉬포드가 다니엘 제임스의 절묘한 크로스를 연결하며 포문을 열었고 종료 직전 리버풀은 랄라나가 극적인 동점 골을 가동하며 패배를 면했다.

참고로 선제 득점 주인공 래쉬포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가동한 31골 중 11골이 소위 말하는 빅6와의 맞대결에서 나왔다. 그리고 그는 리버풀을 상대로 3골을 기록 중이다. 후반 40분 랄라나의 동점 골을 어시스트했던 로버트슨은 알렉산더-아놀드와 함께 지난 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도움을 기록한 수비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끝으로 솔샤르 감독 부임 이후 두 번의 노스웨스트 더비에서 모두 무승부를 기록한 클롭 감독. 프리미어리그 내에서도 손꼽히는 명장이지만, 클롭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기준으로 2경기 이상 경기를 펼치고도 유일하게 승리를 거두지 못한 상대가 바로 올레 군나 솔샤르다.

# 셰필드 유나이티드 1-0 아스널

2006년 12월 이후 첫 맞대결. 셰필드가 하부리그를 전전한 탓에 아스널과 만남 자체가 거의 없었다. 특히나 리그에서는 무려 12년 하고도 10개월 만에 맞대결을 펼친 양 팀이다.

최근 홈 경기 3연패를 기록 중이었던 셰필드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세트피스 기회를 효율적으로 살렸고 최종 스코어 1-0으로 아스널에 승리. 아스널 상대로 1부리그 홈 경기 5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반면 아스널은 지난 시즌부터 이번 셰필드전까지 세트피스로만 22골을 실점하며 왓포드(25실점)와 에버턴(24실점)에 이어 세트피스 최다 실점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게다가 아스널은 승격팀을 상대로 치른 지난 7번의 프리미어리그 원정에서 4패를 당하며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전만 해도 아스널은 49경기에서 4패를 허용했다.

사진 = 게티 이미지
/ 데이터 = OP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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