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omas Tuchel ChelseaGetty

투헬 "홀란드? 아구에로? 우리 선수 아니잖아. 언급 자제해야"

[골닷컴] 박문수 기자 = "홀란드는 도르트문트 그리고 아구에로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선수다. 그래서 우리 스쿼드에 없는 이들에 대해 내가 할 말이 없다."

이적이 유력한(?) 홀란드와 이적을 선언한 아구에로 모두 올여름 이적시장 대어들이다. 이적시장 개장까지 꽤 긴 시간이 남았음에도 두 선수 거취를 둘렀나 여러 '설'이 제기 중이다.

A매치 데이 일정 이후, 유럽 빅리그들이 일제히 재기하는 가운데, 홀란드 영입설에 대한 여러 질문지가 오갔다. 투헬도 예외는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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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헬은 2일(현지시각)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홀란드 영입설에 대한 자기 생각을 밝혔다. 투헬 입장은 간단했다. 다른 팀 선수 거취 논의 자체가 잘못됐다는 게 그의 생각이었다. 

더불어 최근 첼시 이적설이 제기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에 따르면 투헬은 "홀란드는 도르트문트 선수다. 물론 그와 그의 에이전트를 둘러싼 굉장한 뉴스들이 있다. 선수를 위한 영입 경쟁 레이스를 만들고 있는 것 같다. 모든 사람이 여전히 홀란드가 도르트문트 소속 선수라는 점을 받아들이고 있을 것이다"라며 홀란드 이적설에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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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그는 "홀란드는 매우 유망한 선수다. 그러나 현재 상황에서 홀란드는 우리 스쿼드에 있지 않다. 그는 우리 팀 소속도 아니며, 홀란드와 관련한 다른 어떠한 것도 할 말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아구에로도 마찬가지였다. 아구에로의 첼시행 가능성에 대해 투헬은 "홀란드와 같은 답이다. 우리는 맨체스터 시티 그리고 이 팀의 굉장한 선수인 아구에로를 존중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아구에로가 거둔 성과에 대해서는 말할 필요도 없다. 그는 월드 클래스 선수다. 그러나 우리는 맨체스터 시티와 현재 세 개의 대회에서 경쟁 중이며, 우리는 그들의 선수 그리고 그 선수 미래에 대해 절대로 말해서는 안 될 것이다"라며 다른 팀 선수에 대한 언급을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아구에로는 맨시티 선수다. 그리고 (나는) 맨시티 또한 우리 선수에 대해서도 같은 반응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리는 라이벌이다. 그래서 아구에로의 커리어를 호평할 말이 필요 없다. 그는 여전히 맨시티 선수다. 그리고 맨시티의 성과를 위해 팀을 도울 것이다. 아마도 우리와 같은 것들을 따르고 있는 만큼 우리 목표와도 충돌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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