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헬 전임 사령탑이자 구단 레전드 램파드 향해 '지금의 첼시 만든 인물'이라고 전해
▲ 지난 시즌은 기대 이상, 올 시즌은 기대 이하였던 램파드 시즌 중 경질
▲ 투헬 부임 후 상승 곡선 탄 첼시, FA컵 그리고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조별예선을 통과해야 결승전에 나설 수 있다. 램파드는 이를 해냈고 우리는 그가 해낸 일을 잘 이어 받았을 뿐이다'
첼시의 토마스 투헬 감독이 구단 레전드이자, 전임 사령탑 램파드를 향한 예우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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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헬은 11일(현지시각) 아스널전에 앞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램파드에 대한 자기 생각을 밝혔다. 구단 레전드이자, 팀의 초석을 마련한 만큼 투헬은 램파드의 공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에 따르면 투헬은 "조별리그를 통과해야, FA컵이든 UEFA 챔피언스리그든 결승에 진출할 수 있는 법이다"라면서 "램파드는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에서 놀라운 기록을 달성했다. FA컵에서도 모든 경기에서 승리를 따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이러한 요소가 우리가 결승에 진출할 수 있는 토대가 됐다. 이를 절대 잊지 않을 것이다. 선수로서 램파드가 이곳 첼시에서 달성했던 유산에 대해 잘 알고 있다. 감독으로서도 그는 더 큰 성과를 이루기 위해 노력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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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우리는 시즌 후반기에 팀을 지휘할 수 있었지만 우리는 램파드가 해낸 일을 완수하기 위해 노력했고, 이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 램파드는 분명 (첼시에서) 가장 뛰어난 유산 중 하나다. 그리고 구단 내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이자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이다. 그는 모든 걸 대표하는 이다"라며 램파드를 치켜세웠다.
어느 정도 일리 있는 주장이다. 지난 시즌 램파드는 젊고 빠른 첼시를 만들었다. 투헬의 총애를 받고 있는 메이슨 마운트가 대표적인 선수다.
데뷔 시즌은 좋았지만, 두 번째 시즌은 그렇지 못했다. 칼을 꺼낸 첼시는 급한 대로 투헬을 데려왔고, 결과적으로 이는 잭팟이 됐다. 램파드 첼시를 이어 받은 투헬은 자기만의 색을 입히며 팀의 상승세를 주도 중이다.
투헬 체제에서 첼시는 리그 4위권 입성은 물론, FA컵에서는 맨체스터 시티를 제압하며 결승 진출 티켓을 획득했다. 별들의 전쟁으로 불리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창단 후 세 번째이자, 9시즌 만에 팀의 결승행을 이끌었다. 상대는 최근 2연승을 달성한 맨시티다.
사진 = Getty Im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