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티와 데 로시

토티 "나폴리-인테르 강해도 우승은 유벤투스"

▲ 레전드 프란체스코 토티가 생각하는 세리에A 우승 구도
▲ 나폴리-인테르 전력 강화에도, 우승 후보는 유벤투스라고 평가
▲ 로마에 대해서는 빅4 진입이 현실적 목표라고 말해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나폴리와 인테르가 강해진 건 맞지만, 우승팀은 유벤투스다"

이탈리아 그리고 AS 로마의 레전드 프란체스코 토티가 생각하는 올 시즌 세리에A 우승팀은 역시나 유벤투스였다. 나폴리와 인테르의 전력 강화도 눈에 띄지만, 이미 틀을 갖춘 유벤투스를 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였다.

토티는 28일(현지시각) '풋볼 이탈리아'를 통해 새 시즌 세리에A에 대한 자기 생각 그리고 근황을 알렸다.

로마의 심장 그리고 로마의 황제로 불렸던 토티지만, 지난 시즌을 끝으로 토티는 로마 보드진에서 물러났다. 보드진으로 임명됐지만, 자신에 대한 제대로 된 대우가 없었기 때문이다. 토티에 따르면 토티는 얼굴마담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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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라디오 라디오'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토티는 "몇 가지 처리할 일이 있어서 아르헨티나로 갈 예정이다. 그리고 그곳에서 데 로시와 만날 것이다"라고 운을 뗀 뒤, "이탈리아 대표팀과 일을 할 수 있는 문이 열린 점은 기쁘다. 만치니 그리고 그라비나와는 이야기를 나눴기 때문이다. 그러나 몇 가지 집중해야 하는 다른 프로젝트들이 있다. 기자회견 당시 이탈리아와 유럽 내에서 3-4클럽이 내게 제안했다고 말한 적이 있다. 이에 대해 고려해볼 시간이다"라고 답했다. 

토티가 생각한 리그 우승팀은 유벤투스였다. 2011/2012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유벤투스는 리그 8연패를 달성했고 올 여름에는 마티아스 데 리흐트와 애런 램지 그리고 아드리엔 라비오 등을 데려오며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나폴리와 인테르도 알찬 이적시장을 보냈지만, 유벤투스를 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이 대다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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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세리에A '빅3'로 불리고 있는 유벤투스와 나폴리 그리고 인테르에 대해 토티는 "유벤투스가 여전히 올 시즌 우승을 차지할 유력한 팀이라고 생각한다. 팀으로서 그리고 클럽으로서 강하기 때문이다. 올 시즌 인테르와 나폴리가 전력을 강화했지만, 리그 양상에 대해 다르게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나폴리와 인테르는 끝까지 유벤투스를 곤란하게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우리 모두는 그들이 박차를 가할 때도, 유벤투스는 계속 그래 왔다는 걸 알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토티 말대로, 이탈리아 세리에A 내에는 유벤투스의 적수가 없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한 때 잘 나갔던 AC 밀란의 몰락 그리고 이제서야 서서히 반등 중인 인터 밀란과 유벤투스의 전력 차 때문이다. 

경쟁자들이 무너진 사이, 유벤투스는 리그 8연패라는 대업을 완성했다. 유럽 대항전에서도 어느 정도 경쟁력을 보이며, 이제는 이탈리아를 넘어 유럽 챔피언을 노리고 있는 상황.

한편, 토티는 친정팀 로마에 대해서는 4위권 싸움이 현실적이라고 봤다. 그는 "탑4 클럽 중 이미 세 개의 클럽은 정해진 것 같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그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에 대해 지켜볼 수 있다. 불행하게도, 로마는 4위권 진입을 위해 경쟁하기를 바랄 수밖에 없다. 비시즌에 있었던 일에 대해 상각하면, 이러한 상황이 현실적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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