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토트넘 방문

토트넘, K리그 아카데미 초청… 손흥민 깜짝 방문

[골닷컴] 김형중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K리그 구단의 아카데미 팀을 초청해 유소년 코칭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했다. 슈퍼스타 손흥민도 깜짝 등장해 한국에서 온 선후배의 방문을 반겼다.

지난 9일 오전(현지 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트레이닝 센터에 특별한 손님이 찾았다. 토트넘 구단의 초청을 받은 K리그의 9개 구단(포항, 수원, 인천, 부천, 전남, 전북, 대구, 광주, 안양) 아카데미 팀 코치들이 주인공이었다. 이들은 열흘 간 일정으로 토트넘 트레이닝 센터에서 선수 개발 프로그램 및 엘리트 아카데미 세션을 관찰하고, 토트넘 코치들과 함께 워크샵을 진행하며 전반적인 유소년 코칭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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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구단에서 선발된 15세 이하 선수들도 동행했다. 선수들은 세계 최고 시설을 자랑하는 토트넘 트레이닝 센터에서 현지 코치들의 훈련에 참여하고, 토트넘 유소년 팀과 연습 경기의 기회를 갖는다.

K리그 토트넘 방문

K리그 코치와 선수들의 최대 관심사는 토트넘 에이스 손흥민의 깜짝 등장이었다. 특히 방문 첫날이었던 이날은 손흥민이 번리와의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에서 월드클래스 득점을 터트린 바로 다음 날이었다. 반가운 표정으로 훈련장에 등장한 손흥민은 득점 상황에 대한 설명과 소감을 전한 후, 기념 촬영에도 성실히 임하며 먼 길을 온 후배 선수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초청을 기획한 토트넘 구단의 글로벌 코칭 총괄 앤디 로저스는 “구단의 우수한 유소년 코칭 시스템을 통해 세계 축구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취지를 밝혔다. 이어 “토트넘은 한국 구단의 아카데미 팀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에 방문한 코치와 선수들이 한국 유소년 축구 발전의 기회를 열어 주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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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토트넘 홋스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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