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A매치 기간 이동거리 가장 많은 빅6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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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리그 4경기 연속 무승에 빠진 토트넘, 엎친 데 덜친 격으로 FIFA 바이러스까지?

[골닷컴] 한만성 기자 = 토트넘이 이달 A매치 기간 각국 대표팀에 차출된 선수들의 이동거리가 타 프리미어 리그 상위권 팀들과 비교해 훨씬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달 국제축구연맹(FIFA)의 A매치 일정이 지난 일주일간 진행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 또한 손흥민(잉글랜드 토트넘), 권창훈(프랑스 디종), 이재성(독일 홀슈타인 킬), 이청용(독일 보훔), 이승우(이탈리아 베로나), 이강인(스페인 발렌시아), 백승호(스페인 지로나), 황인범(캐나다 밴쿠버) 등 장거리 이동이 불가피한 해외파 선수를 대거 발탁해 국내에서 볼리비아와 콜롬비아를 상대했다. 한국 대표팀은 26일(이하 한국시각) 콜롬비아전을 끝으로 이달 일정을 마무리하며 해산했다. 한국의 다음 일정은 오는 6월 홈에서 열리는 평가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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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FIFA 가입국 중 대다수는 A매치 기간만 되면 세계 각지에서 활약 중인 선수를 소집한다. 이 때문에 수준급 외국인 선수를 가장 많이 보유한 리그로 꼽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는 A매치 기간만 되면 신경이 곤두서게 될 수밖에 없다. 약 일주일간 두 경기를 치르며 장거리 이동까지 소화한 선수들이 바로 소속팀으로 복귀해 경기에 나서는 데는 체력소모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이 중에서도 토트넘은 프리미어 리그 상위 6팀을 뜻하는 '빅6' 중 이달 각국 대표팀에 차출된 선수들의 이동거리가 가장 많았던 팀으로 꼽힌다. 토트넘은 이달 손흥민을 포함해 무려 선수 16명이 각국 대표팀에 차출됐다. 잉글랜드 일간지 '더 선'에 따르면 토트넘에서 대표팀에 차출된 16명이 이달 A매치 기간에 일정을 소화하며 왕복으로 이동한 거리는 합계 10만2598km에 달한다. 이번 A매치 기간에 선수들의 합계 이동거리가 10만을 넘긴 프리미어 리그 구단은 토트넘이 유일하다. 그만큼 토트넘은 오는 1일 리버풀 원정을 앞두고 선수들의 체력 관리를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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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거리가 가장 많은 선수는 콜롬비아 수비수 다빈손 산체스(22)다. 그는 토트넘의 연고지 런던에서 콜롬비아 대표팀과 일본, 한국을 오간 후 다시 소속팀으로 복귀하는 데 총 1만9609km를 이동했다. 그다음으로는 런던에서 한국으로 떠나 두 경기를 소화한 손흥민이 가장 많은 이동거리를 기록했다. 그는 울산, 서울에서 각각 한 경기씩 치르고 런던으로 돌아가며 1만8343km를 이동했다.

한편 토트넘은 지난달 번리전 1-2 패배를 시작으로 첼시(0-2 패), 아스널(1-1 무), 사우샘프턴(1-2 패)를 상대로 1승도 거두지 못하며 고전하고 있다.

# EPL 빅6 2019년 3월 A매치 차출 선수 합계 이동거리

10만2598km - 토트넘
6만3198km - 아스널
5만8039km - 리버풀
4만9509km - 맨유
4만1199km - 맨시티
3만7798km -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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