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재현 기자 = 당초 예정되어 있던 토트넘의 신축 경기장 완공이 지연됨에 따라 몇 경기를 연장해 웸블리 스타디움을 사용하게 된 토트넘 핫스퍼가 또 다른 위기에 놓였다.
토트넘은 13일(현지시간) 구단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9월 15일 리버풀과의 홈 경기부터 신축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지만 최근 중요한 안전 시스템의 문제가 발견됨에 따라 리버풀 전을 비롯해 카디프 시티와의 홈 경기를 웸블리에서 치른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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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당초 예정돼 있던 리버풀 그리고 카디프 시티와의 홈 경기는 토트넘이 2017/18 시즌 홈 경기장으로 사용했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게 됐다.
하지만 이것과 관련해 토트넘은 경기장 완공 날짜 등과 관련한 이후 일정에 대해서는 따로 발표하지 않았다. 단지, 카디프와의 경기 이후 열리는 홈 경기인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 장소에 대해서는 미정이라고 홈페이지를 통해 알렸다.
만약 토트넘의 신축 구장을 맨시티와의 경기에도 사용하지 못한다면 일이 좀 더 커질 수 있다. 맨시티와 경기가 있는 날인 10월 28일에 이미 웸블리 스타디움이 미식축구리그(NFL) 일정으로 인해 예약되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13일(현지시간) 영국 매체인 '더 선'은 보도를 통해 "맨시티와의 경기가 펼쳐질 10월 28일에 토트넘은 어쩌면 경기장을 구하지 못할 수도 있다. 같은 날 웸블리에서는 필라델피아 이글스와 잭슨빌 재규어스의 NFL경기가 예약되어 있기 때문이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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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해결책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이 매체는 이어 "하나의 해결책은 맨시티의 홈구장인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경기가 열리는 것이다. 이미 2년 전, 리버풀이 안필드를 증축하는데 있어서 번리와 홈-원정 일정을 바꾼 사례가 존재한다"라고 보도했다.
본래 토트넘은 새 경기장이 2018/19 새 시즌에 맞춰 완공된다고 발표했지만 지연으로 인해 9월 중순으로 미루게 됐고, 다시 한번 10월 초까지 경기장 완공을 미루게 되면서 구단 운영에 차질을 빚게 됐다.
Tottenham Stadium사진 = 토트넘 핫스퍼 공식 홈페이지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