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포체티노-맨유 질문에 '똑같은 질문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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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질문(맨유에 관한)이 이미 이전 기자회견에서 나왔다. 이번 기자회견도 같은 질문으로 이어지도록 내버려둘 수 없다."

(포체티노 감독과 토트넘 프레스 오피서 사이먼 펄스타인(왼쪽). 사진=이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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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런던] 이성모 기자 = "똑같은 질문(맨유에 관한)이 이미 이전 기자회견에서 나왔다. 이번 기자회견도 같은 질문으로 이어지도록 내버려둘 수 없다." 

최근 주제 무리뉴 감독을 경질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가장 원하는 차기 감독으로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의 기자회견에서 기자회견 진행을 담당하는 프레스 오피서가 질문을 중단하는 흔치 않은 장면이 나왔다. 

20일(현지시간) 토트넘 훈련장에서 열린 토트넘 대 에버튼 경기 전 기자회견 중, 영국의 한 현지 매체 기자가 포체티노 감독의 맨유 감독직 부임설에 대해 질문했다. 그 순간 토트넘 프레스 오피서(감독 기자회견 및 감독의 일정을 관리하는 사람)는 기자의 질문을 자른 후 "똑같은 질문이 48시간 전 이 곳에서 나왔고, 이번 기자회견도 같은 질문으로 이어지도록 내버려둘 수 없다" 고 말했다. 

같은 기자로부터 "그러나, 지금 모두가 그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지 않나"라는 항의가 있자 토트넘 프레스 오피서는 다시 한 번 "이 기자회견은 다음 경기(에버튼 전)에 대한 기자회견인데 토트넘 감독에게 다른 팀 감독에 대한 질문을 하고 있지 않나"라며 답변했다. 

옆에서 두 사람의 대화를 지켜보던 포체티노 감독은 특유의 유머 감각을 발휘하며 자신의 프레스 오피서에게 "네가 기자회견의 스타인데!"라고 말했고 그 순간 기자회견장에 있던 현지 기자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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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해프닝'이 있고 난 후, 영국 현지기자들은 소셜미디어상에서 대체로 토트넘의 반응이 흥미롭고 적절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텔레그라프'의 맷 로 기자는 이번 일에 대해 "토트넘은 미디어의 입장에서 볼 때 최고의 클럽 중 하나이며 포체티노 역시 가장 흥미로운 감독 중 한 명이다"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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