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토트넘 수비수 토비 알더베이럴트(31)가 시즌이 중단된 지난 3개월간 조세 무리뉴 감독은 여전히 선수들에게 강도 높은 훈련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는 지난 3월 초중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선언되며 전면 중단됐다. 이후 휴면 상태에 돌입한 프리미어 리그는 지난달부터 각 구단이 훈련장을 다시 개방하며 선수들의 개인 훈련을 허용했다. 이후 최근 약 2~3주 동안 각 팀의 단체 훈련이 허용됐다. 일각에서는 리그가 단체 훈련을 소화한지 단 3주 만에 시즌을 재개하는 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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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알더베이럴트는 팀 훈련을 소화하지 못한 지난 3개월 가까이 선수들이 휴식을 취한 건 절대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무리뉴 감독이 선수들에게 고된 개인 훈련을 요구해왔다고 말했다.
알더베이럴트는 12일(한국시각) 잉글랜드 라디오 '토크스포트'를 통해 "나는 우리 팀이 최고의 방식으로 시즌 재개를 준비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사람들은 정부가 락다운(자가격리)을 지시한 후에는 우리가 집에서 휴가를 즐겼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락다운이 선언된 후 이틀간 쉰 후 3일째부터는 훈련 기기를 착용하고 화상 채팅을 통해 훈련을 지시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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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알더베이럴트는 "우리가 개인 훈련을 하며 착용한 기기는 근육량을 책정하는 데 사용됐다"며, "이뿐만 아니라 GPS 기기까지 착용하며 운동량까지 책정했다. 나는 우리가 시즌을 재개할 만한 준비를 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시즌이 중단된 순간부터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일정이 재개되는 상황을 위해 대비해야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20일 새벽 4시 15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시즌을 재개한다. 토트넘은 올 시즌 아홉 경기를 남겨둔 현재 승점 41점으로 프리미어 리그 8위에 머물러 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본선 진출권이 주어지는 4위 첼시와 토트넘의 격차는 승점 7점 차다.




